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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가 팔순이신 어머니가 아직도손빨래를사십니다 치매예방에도움이될까요?자식들은힘들다고말리는데아직도손빨래하세요!

치매 전문가
가혁님의 답변
2020.08.31 19:33

안녕하세요, 가혁입니다.

어머님의 의지가 강하시고 매우 건강함이 느껴집니다.
빨래를 하기 위해서는 물도 받고 비누도 준비하고, 손으로 빨래를 비비고, 털고, 빨랫줄에 널고, 말린 후 개는 행위까지 순차적인 과정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효과도 있으므로 신체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어르신들은 빨래하실 때 구부리고 앉은 자세로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자세는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므로, 반드시 낮은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손빨래를 하시도록 권유하시는 정도라면, 저는 적극적으로 손빨래 하시는 것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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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전성기화이팅!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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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어머니의 손빨래는 오랜 습관이고 정갈한 성격의 특징이기도 할 것입니다. 말초부위를 자주 자극하고 의무감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해나가는 것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어머니는 손빨래를 통해 '깔끔함'과 '정성'이라는 의미를 창출해내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의 손빨래는 치매예방에는 일정부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손목이나 무릎관절에는 문제를 가져올수 있습니다. 무조건 못하게 하기보다는 좀더 편리하게 손빨래를 하실 수 있도록 의자나 빨래판등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결과에 대해 기꺼이 박수를 드리는 것이 어머니의 정신건강와 신체건강 모두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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