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문제는 그리 간단한 사안이 아닙니다. 아마도 극도의 사회성결여가 말씀하신 증상을 유발하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자주 반복적인 산책과 사회화 과정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 발생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겁내하고 흥분한다고 산책을 하지 않으시면 그 증상은 점차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강아지와 달리 산책 시 안고 다니거나, 먼 발치에서 강아지나 사람을 관찰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후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는 과정을 통해 흥분정도를 경감시켜볼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약물의 도움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행동학을 전문으로 보는 동물병원에 내원해보시는 것도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