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점점 남편이 밉고 싫어져요 자기주장은 1도 안굽히고 미안하다는 사과도 먼저 하는법이 없어요,, 언성은 또 왜그리 높히는지 자기가 소리치는건 하나도 안시끄럽고 저한테만 늘 책임전가해요 잔소리도 너무너무 심하고,,, 혼자있는게 훨씬 맘 편한데, 예전엔 측은지심이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이유없이 꼴도 보기싫어요 헤어지기엔 뭐 큰 잘못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묵언수행하면서 도닦는 맘으로 살자니 제 남은 인생이 넘 아깝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부가 취미생활을 함께하라느니 이런답변은 사양할께요, 정서적으로 맞는구석이 하나도 없거든요, TV프로그램부터 영화취향 식습관까지도 극과극이에요...이번생은 망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