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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어머니 올해 80세 지금까지 은행업무 아무 문제 없이 잘해오셨는데 며칠 전 은행갔는데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난다며 전화가 왔어요 그리고 제가 전날 다녀왔는데 그 다음날 통화하면 왔다갔었냐며 생각이 안난다고 하세요 치매 증상일까요?

치매 전문가
가혁님의 답변
2020.08.14 23:11

안녕하세요, 가혁입니다.

어머님이 80세이심에도 은행업무를 보실 정도면 인지기능이 매우 훌륭하시다고 생각됩니다. 비밀번호를 기억 못하시는 정도는 40세, 50세 정도의 젊은 나이에서도 흔히 보게 되므로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직 치매가 오지 않았더라도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의 가능성은 있으며, 이 시기에 치매예방활동을 하는 것이 추후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의 '진인사대천명/3GO' 원칙에 따라 생활하신다면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진 - 진땀나게 운동하고
인 - 인정사정 없이 담배를 끊고
사 - 사회활동을 하고
대 - 대뇌활동을 하며
천 - 천박하게 술마시지 말고
명 - 명상과 명에 좋은 음식을 드시고
3Go -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조절을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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