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저는 부모입장은 아니고 자식입장인대요. 친정오빠가 집을 옮기면서 친정아버지께 돈을 빌려달라고 했나봐요. 친정아버지는60대 후반 혼자계시고 20평대 빌라하나 있으시고 일은 안하고 계세요. 그런데 그전에도 1000만원, 2000만원씩 돈을 빌리고는 잘 안갚아서 친정아버지가 속상해 하셨거든요. 없는 형편에 빌려준건데 빌려갈때는 이자까지 쳐서 갚는다고 하고서는 안갚는다고... 평소 부자사이는 좋은편이고 오빠도 친정아버지를 잘 챙기는 편인데 돈문제에서 좀 그러네요... 이번에 아버지집 담보로 5000만원을 빌려달라했다고 빌려줘야할지 아버지께서 고민하시더라구요.. 자식인데 안빌려주면 사이도 서먹해지고 더 나이들어 이 문제로 자신을 홀대하진 않을지 걱정하시고 빌려주자니 갚지 않으면 그것도 속상하실거 같다고...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