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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기회를 틈타 투자를 늘리고 싶은 개미 투자자입니다. 주변에서 들어 보니 누구는 '코스피'를, 누구는 '외국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을 기준 삼아 투자 시점을 정하라고 합니다. 어떤 걸 기준 삼으면 좋을까요? 정확한 수치도 알고 싶습니다. 이를테면 '코스피 기준 2100선을 돌파했을 때' 같은 식으로요.

돈굴리기 전문가
정철진님의 답변
2020.06.03 11:32






요즘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죠. 개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수세로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을 버텨내는 모습을 동학농민운동에 빗대어 표현한 단어인데요. 아무래도 요즘 '개미 투자자'들의 투자 타이밍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미 투자자들 입장에서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기준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기준점에 도달했을 때 빠지느냐, 아님 좀 더 버티느냐는 개인 몫에 달려있겠지만, 이 시점이 타이밍이라 볼 수도 있겠지요. 


 


개미 투자자의 성공 시점은 크게 세 가지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코스피를 기준으로 2080포인트, 더 확실하게는 2100을 돌파하거나 그 언저리까지 올라오는 시점입니다. 그러니까 코스피가 '2080' 이상으로 확실하게 가는지를 확인하는 게 첫 번째 기준이고요.


 


다음으로 삼성전자 기준으로 5만5천원 구간을 돌파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구간을 돌파해야 비로소 원금을 회복하고 빠져나올 수 있는 타이밍이죠. 


 


마지막으로 중요한 기준은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입니다. 순매수 기간은 하루 이틀이 아닌 최소 5거래일 연속이어야 합니다. 코스피와 연결해서 살펴보면, 코스피가 2080을 넘어섰음에도 외국인들이 이 물량을 안 받아준다면 이건 굉장한 '투자 주의보' 신호입니다. 그렇기에 베스트 시나리오는 코스피가 2100을 돌파하고, 삼성전자도 5만5천원을 훌쩍 뛰어넘고, 외국인들의 순매수 행진이 이어져 개미들이 원금을 회복하고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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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쪼코
저도 궁금합니다. 외인들은 매도 비중이 높은 것 같은데, 동학개미운동으로 개인들이 많이 산다고 하니, 관심이 가네요.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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