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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시원상담소에 올라온 상담글과 답글을 쭉 읽다보니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단어가 바로 안 떠오른다거나, 뒤돌아서면 잊어버린다거나, 내가 알고 있는 이 내용이 어디서 들은건지 도통 생각이 안 날 때가 있습니다. 나이듦에 따른 뇌의 노화과정 이라고는 하지만 신경이 쓰이는 마음도 절로 듭니다. 이런 경우 심리적으로는 어떻게 관리 하는 것이 좋을까요?

치매 전문가
가혁님의 답변
2020.07.24 23:48

안녕하세요, 역시 다른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공감을 하실 때가 많지요.
원래 40대가 넘으면서 인간의 뇌는 어쩔 수 없이 퇴화하게 되며 그에 따른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으로 기억력 등의 인지장애가 동반되지요.

심리적인 관리를 위해 우선 불안감을 없애는 작업이 필요하실 텐데요.
권해드리고 싶은 활동은 역시 다른 사람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필요하며, 스스로 고립되지 말고 야외로 나가 신체활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체활동은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우울증 예방의 효과가 여러 연구들에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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