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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스스로 털갈이를 할 수 있을텐데 여름이라고 무작정 털을 밀어주는게 맞나 싶어서 선생님께 질문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집 개가 푸들인데도 산책시 더위를 타는 것 같아 얼음 조끼? 같은걸 사서 입혀주는게 도움이 될까요? 얼음조끼가 아이들 피부에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반려동물 전문가
노현우님의 답변
2020.07.10 15:23

안녕하세요.


여름에 더위, 고체온에 관련된 문제가 늘 어려움이있습니다. 강아지들의 털갈이는 기대하시는 것만큼 계절에 따라 크게 변화되지 않습니다. 모량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겠으나, 우리나라의 여름과 같은 더위에서는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출이 잦은 강아지라면 적당히 짧게 미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피부의 노출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피부가 털에 의해 보호받는 정도가 감소하여 햇빛으로부터 화상 등의 문제가 쉽게 생길 수 있으니 이 또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근래에 얼음 조끼같은 상품을 여름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너무 차가운 상태의 물건을 피부에 장시간 접촉하고 있으면 동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푸들과 같은 품종은 자주 물을 마시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체온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 이상을 요구하는 날씨라면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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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오.. 요즘 시기에 걸맞는 좋은 질문이네요 ^^ 저도 궁금했던 내용인데 배워갑니다~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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