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자금 운용은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수익률에 목돈을 벌어들이려는 것보다 매달 일정액이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형태'의 소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따라서 은퇴 후 집이 유일한 자산이라면 주택연금을 통해 자산의 연금화를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또한 은퇴자금으로 목돈이 들어왔을 경우 너무 빨리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당장 투자에 돌입하지 않는다고 엄청난 손실이 생기는 게 아닙니다. 천천히 들어가도 됩니다. 주식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고, 상가투자도 이젠 세금부담과 공실부담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중요한 건 어떤 투자를 맹신하지 말고 각개격파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독자님 스스로가 정말 많이 공부하고 발품을 팔아야합니다. 퇴직금의 '안전'은 어떤 상품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결정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