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건강이 걱정이시군요. 맞습니다. 가족의 건강은 걱정할만한 주제이고, 늘 살펴야하는 내용이지요.
어머니 혈압은 자주 어머니 상태를 여쭈어보시고 의사의 진찰가 약을 꾸준히 드시고 계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많이 걱정되시면 어머니를 모시고 의사의 소견을 함께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버님의 음주는 어느 정도인지 알수 없으나 어머니 병원방문때 함께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남편의 체중은 체질에 따른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마른 것=약함은 아닙니다. 건강검진에서 별 문제가 없었다면, 꾸준히 건강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우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제가 볼때 가장 걱정되는건 허*우님의 우울증입니다. 약을 드시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우울감 뿐 아니라 걱정이 많은 편이신 것같네요.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니, 어머니 병원에 동행하시고, 남편 운동에 함께 하시면서 활동량과 역할량을 늘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 코로나로 외출이 줄어들면서 우울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조량과 활동량을 늘리는게 우울감을 줄이는데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과 허*우님이 모두의 건강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