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시누이인 제가 올케될 사람에게 엄청 잘해줬습니다. 그런데 올케될 사람이 돈 안쓰는 것은 둘째치고 마트 등에서 손버릇이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농담도 부정적으로 받아드리는 이상한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올케가 남동생과 결혼을 밀어부치고 사실 올케가 결혼할 때 해온것도 없지만 아무 원망도 안하고 배로 폐물 등 해줬습니다. 문제는 결혼날을 잡고나서 본색을 더 드러냈습니다. 제가 준 집도 마음에 안 든다고 하고 남동생 기숙사도 마음에 안 든다고 가전제품.가구들이 들어있는 집을 해놓으라고 남동생과 더불어 생떼를 썼습니다. 갑자기 날을 잡았고 돈이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는게 아니라 친정부근에 가전제품.가구가 다 들어있는 집을 못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 후 올케랑 올케친가가 저희 부모님이 이혼한 사이라 흠을 잡고 결혼직후 막대먹은 집 취급을 합니다. 올케네는 결혼식때도 청접장주소도 비공개로 하고 폐백때 친척도 안 왔으면서 시집인 저희집 친척들 돈만 달라고 쌩때를 쓴 거지근성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결혼직후 친정집만 왕래하며 남동생에게 이혼한 부모는 부모도 아니다라고 세뇌시킵니다. 그리고 시누이인 제가 시부모님 교통사고를 알렸다는 것만으로 저에게 결혼직후 시집도 안가봤으니 뭘알겠니 시집의 시자는 듣기도 싫다. 자기집은 화목한데 우리집은 화목하지 않은 집에 태어난 시누인 네가 네 부모모시고 자기는 나중에 법적인 유산만 받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넌 돈만 좋아하냐고 물으니 자기는 제 남동생말고 돈많은 남자들이 선들어왔는데 가난한 남동생하고 결혼했으니 시집에 시자가 싫은게 당연하고 남동생은 자기를 위해 봉사하고 사는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지금은 남동생쪽 아는 형이 남동생네가 아이도 낳았다고 하는데 친정만 보고 사진한장 못 보게 합니다. 말그대로 인연이 끊긴겁니다. 뼈빠지게 돈벌어 올케에게 잘해주고 집도 주려했던 저는 제 부모니 제가 제 부모님 모시려고 했는데 코로나시즌에 나이까지 많아 취업도 힘듭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부모님을 모셔야겠지요. 저는 시부모님이 생겨도 잘해 주고 싶은데... 결론은 지금 제 마음상 제 올케에게 미래의 적은 유산이라도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살아계신 시부모님이 생기자마자 유산얘기하는게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혼직후 돌변한건 괘씸합니다. 지면상이라 줄여 말했지만 남동생이 혼자가 되면 몰라도 지금은 올케는 제 남동생이 번 돈으로 친정 부모와 자기 애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저희 부모님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라도 증거를 모아서 유산을 안 주는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이런 일을 당할꺼라 생각못했는데 상처받은 부모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상속/증여 전문가
구상수님의 답변
2020.06.18 13:40






안녕하세요. 구상수입니다.


 


부모님의 재산은 상속인인 자녀들이 상속을 받습니다. 자녀들의 배우자는 법적상속권은 없습니다. 만약, 남동생에게도 재산을 주지 않고자 한다면 부모님이 질의자에게 유언을 통해 증여를 해 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남동생은 법정상속분의 1/2에 대해서는 유류분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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