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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이는 팔순을 바라보는데 아들이 마흔다섯인데 결혼을 안하고 있으니 고민과걱정이 동반되어 큰일입니다대학4년 대학원3년 다니면서 만나는사람도 많았겠지만 인연을 못만나서 그런지 아직도 혼자인게 마음 아픕니다 엄마나이가있어 세상뜨면 혼자남아 외로울까바 지금도 밤잠을 설칠때가많습니다

관계/가족 전문가
이호선님의 답변
2020.07.04 20:17

어머니의 걱정과 한숨이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사랑으로 키우고 대학원까지 마친 재원인 아들이 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하지못한 말이 얼마나 많을까요?
아드님께 많은 제안을 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드님은 결혼을 하지 않은 것 말고는 고학력에 멋진 사회인으로 활동하고 있을 겁니다. 아드님이 결혼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 그때는 아드님에게 이렇게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일상이 괜찮은지, 삶에 만족하는지 물어보셨으면 합니다.
요즘은 늦은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파트너를 찾아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아 알콩달콩 지내면 가장 좋을 겁니다. 아들이 결혼 생각이 있다면, 주변에 아들의 훌륭함과 결혼의사를 알리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남성들은 일에 매달리다보면 누구에게 소개해달라는 말을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어머니께서는 가까운 분들에게건 종교단체에서건 아들에 대한 걱정보다는 멋지게 살아가는 그 자부심을 자주 이야기해주세요. 그래야 주변에서도 기쁨으로 기회를 엿보게 될겁니다.
요즘은 결혼정보회사 등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경우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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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아직 짝을 찾지 못한 아드님 문제로 너무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하지만 분명 어딘가에 아드님의 짝은 있을테니 여유를 갖고 기다려보세요^^ 지금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아드님이실거 같아요.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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