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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후기 [찾아가는치과버스] 6월, 경북 청도로 다녀왔어요~ 2016.06.20 조회수 972

이른 무더위 6월, 소(牛) 싸움으로 유명한 청도군 결혼이주민 가족 대상 ‘찾아가는 치과버스’ 봉사 후기



2010년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만 6년간 대한민국 방방곡곡에서 무료 치과 치료 봉사를 진행해 온

라이나전성기재단이 2016년 6월에는 소(牛) 싸움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활돌은 청도군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결혼 이주민 가족 분들을 2박 3일간 찾아 뵙는 일정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처럼 뜨거웠던 출발 당일, 다 같이 한마음으로 ‘찾아가는치과버스’에 올라타고 4시간이 걸려 청도에 도착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다문화센터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건물에서 치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주셨기에

저희 또한 큰 어려움 없이 치과 진료 장비를 설치하고 결혼이주민 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진료를 받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오시기 시작했고 처음 만나 서먹서먹했던 서울대치과병원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도

원래 한팀이었던 것처럼 진료자 응대, 치료 준비, 치료까지 본인 가족을 대하는 것같이 자원봉사에 임했습니다.





 
이번 청도 치과봉사는 결혼이주민 가족 분들이 대상자다 보니 부모님의 한국말이 서툴거나 치아 관리에 대한 인식이 낮아

유독 어린이들의 치아 치료가 많았습니다. 이에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통한 치아 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후 치료가 아닌 예방 교육도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유치원에 다니거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어렵고 힘든 치과 치료를 씩씩하게 받는 모습을 보면서

참 대견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했으니 ‘찾아가는 치과버스’를 통해 자원봉사를 하시는 모든 분들 또한 참 행복했습니다.




봉사가 끝나고 떠나는 날 서울에서 청도까지 먼 길을 와주셔서 감사하는 말씀을 몇 번이나 하셨던

다문화센터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찾아가는 치과버스’이 왜 필요한지 새삼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치과 봉사를 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과 배워서 남 주는 사회기여활동을 하고 계신

서울대치과병원 선생님들께 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찾아가는 치과버스! 올해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민국 건강한 치아를 위해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