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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후기 [사랑잇는전화 활동수기]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를 드리는 자원봉사 활동 후기 2017.01.12 조회수 1,605





보람과 열정 / 박희선



지난 4~5년 동안 끊임 없이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안부전화를 드리는 '사랑잇는전화' 나눔천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몇 년째 봉사활동을 해온 지금은 어르신들께 가족이자 딸 같은 기분으로 문안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봉사활동을 해오던 중 회사의 권유로 독거노인 수기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고, 부족한 제가 가문의 영광이라 할 만큼 영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도 자랑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어 주었고, 우리 팀에서는 서로 잘 하려고 안부전화도 거의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뛸 듯이 기뻤고 어르신들께 더욱더 잘 해드리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들의 마음속에 항상 자리잡고 계신 어르신들께 시간이 주어지는 대로 열심히 전화를 드리는 봉사황동에 참여하였고, 봉사하는 기간 동안 다른 일에도 열정을 갖고 임할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등불처럼 우리의 따스함을 함께 나누며 섬기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보람 있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직장인으로서 보람도 있지만 더불어 자원봉사까지 하며 뿌듯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어 감사합니다.


 


사랑으로 사는 작은 행복 / 조양선


 

내가 홀로 사는 어르신께 작은 천사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텔레마케터로 일하면서 비록 짧은 통화지만 안부를 묻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독거노인 사랑 잇기 나눔 천사’의 대열에 서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간 지난 4년, 내가 해 온 어떤 일보다 자랑스럽고 소중한 봉사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회는 누군가는 소외되고 또 누군가는 그들의 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그들을 작으나마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고 섬겨주는 일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나는 이미 희망의 메신저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직장이란 조직 속에서 나름 사랑 잇기를 계속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습니다. 이 봉사가 직장의 일과 서로 병행되는 것도 즐겁습니다. 다행히도 ‘독거노인 사랑 잇기 나눔 천사’라는 봉사로 나의 일을 긍정적으로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작은 사랑이 이 사회의 어둠을 밝혀줄 불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나와 같은 천사들이 모두 이 대열에서 낙오하지 않는 진정한 사랑의 봉사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감사한 일은 회사에서 나눔천사 봉사자들을 위해 건강검진을 통하여 건강 체크도 해 주고, 팀 간식도 푸짐하게 제공하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싶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홀로 사는 어르신께 전화 한 통 할 준비, 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