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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후기 [전성기캠퍼스] 전성기인문학당 작가 김경집의 ‘인문학은 밥이다’ 2018.01.25 조회수 846
[전성기캠퍼스] 전성기인문학당 1월의 강연
작가 김경집의 ‘인문학은 밥이다’




2018년 황금개해가 밝았습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전성기캠퍼스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곁에 행운의 빛이 자리하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습니다.
온기를 전하는 전성기인문학당의 문은 이번달에도 활짝 열렸습니다.





전성기캠퍼스가 매월 베스트셀러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회 전성기인문학당.
바쁜 현대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도록 알찬 강연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2018년의 첫 강연자. 김경집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이달의 연사를 소개합니다.

김경집은 서강대학교 영문과와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교수를 지냈다. 서른 살 무렵에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며 25년은 마음껏 책 읽고 글 쓰며 문화운동에 뜻을 두고 살겠다고 마음먹었고, 두 번째 25년을 마친 뒤 미련없이 학교를 떠나 지금은 충청남도 해미에 있는 작업실 수연재(樹然齋)에서 ‘나무처럼 사는’ 바람을 품고 살고 있다.

지금까지 《마흔 이후, 이제야 알게 된 것들》,《나이듦의 즐거움》,《생각의 프레임》, 《완보완심》, 《위로가 필요한 시간》, 《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등의 책을 썼고 《어린왕자, 그 두 번째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 밖에도 신문과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 세상과 교감하는 글을 쓰고 있다. ‘자유로운 개인’이라는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하고 싶었던 오래 전부터의 염원을 담아 《인문학은 밥이다》를 집필했다.





특히 인문학은 밥이다 저서를 통해 작가는 인문학을 통해 배운 것들을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더불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인문학으로 유연해진 사고방식의 덕을 볼 수 있어야 
인문학은 궁극적으로 삶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며, 인간에 대한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죠.









"
순례는 잠시 일상의 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나에게서 비일상의 나를 발견하는 것이고 말 거는 것이다.
나는 오늘 무엇을 물었고, 내일은 또 무엇을 물을 것인가?
굳이 산티아고 순례길로 나서지 않아도 지하철에서 책을 읽으면서 순례에 나설 수 있고
책상에 앉아 작업하면서 순례자가 될 수도 있다.
나를 만나러 떠나는 그 길 위에서 나는 언제나 순례자다.
"
「생각을 걷다」 중 에서







또한 작가님께서는 인문학적 소양이라는 것은 단순히 인문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소유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한 인문학이라고 전합니다.

우리는 과거 답습에 머물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담고 있는 인문학을 향해 나아가는 학습을 지향해야 하는 말씀과 함께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
 인문학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고, 인문학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의무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권리의 삶을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것이 그래서 필요하다.
우리에게도 삶의 쉼표가 필요하다.
제대로 멀리 가기 위해서는 천천히 묵묵히 가면서 가끔은 퍼질러 앉아 쉬기도 해야 한다.
주어진 시간을 온전히 누리려면 서둘면 안 된다. 갈길은 멀다.
그러나 서둘지 말고 즐기는 법을 마련하며 살자.
삶도, 사랑도, 일도, 때론 밭게 때론 성기게.
"
「생각을 걷다」 중에서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생생한 삶의 교훈을 전하는 전성기인문학당.


2018년 2월의 인문학당에서는
빼어난 해석과 문체, 유쾌한 입담으로 우리의 옛 그림을 소개할 손철주 작가를 초대합니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가 전하는 이야기를 기대하며, 전성기인문학당은 입추가 지난 2월 22일 목요일에 찾아옵니다.

§ 전성기캠퍼스 문의 §
02-6333-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