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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후기 [전성기인문학당] 손철주 작가의 그림, 아는만큼 보인다 2018.02.22 조회수 1,045

[전성기인문학당] 손철주 작가의 그림, 아는만큼 보인다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을 느끼는 시간"









봄을 맞이하는 2월의 전성기인문학당 강사는 손철주 작가입니다.

직장인들에게 귀한 시간인 점심시간, 이 시간에 전성기인문학당을 찾아준

70여명의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전성기캠퍼스 멤버들께 알찬 시간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이달의 연사, 손철주 작가를 소개합니다.

신문사에서 미술 담당 기자로 오랫동안 국내외 미술 현장을 취재했다.

신문사 문화부장과 취재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단법인 우리문화사랑의 운영위원이자 ‘학고재’ 주간 및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옛 그림 보면 옛 생각 난다』, 『꽃피는 삶에 홀리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다, 그림이다』(공저) 가 있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는 1998년 초판 발행 이래 미술교양서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전문가들로부터 90년대를 대표하는 책 100선으로 뽑히기도 했다.

작가들의 덜 알려진 과거에서 끄집어낸 이야기, 동서양 작가들의 빗나간 욕망과 넘치는 열정, 좀처럼 읽히지 않는 작품에 숨겨진 암호, 흥미진진한 미술시장 뒷담화, 푸근한 우리네 그림이야기 등이 담겨 있어 미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

교양에 복종하지 않는 천진함. 대상의 고유한 진실을 파악하는 어린아이의 눈이 그림을 그림으로 보게 한다. 그림을 보되 겉모양만 보는 사람은 달을 가리켰으되 달을 쳐다보지 않고 손가락을 보는 사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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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아는만큼 보인다」 - 손철주








손철주 작가의 재치있고 유쾌한 설명을 통해 심사정의 '고슴도치와 오이', '봉접귀비' 작품에 담긴

소박하지만 정겨운 그 시대를 이해하며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

(중략) 영향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얼마든지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작가 개개인의 작품에서 발견하고자 애써야 할 것은 그림의 표면이 아니라 그 뒤에 숨은 본질이다.

"


「그림 아는만큼 보인다」 - 손철주







늘 어렵게 그림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손철주 작가는 강조합니다.


눈에 보이는 풍경과 사물을 자연 그대로로서 아름다움을 느끼며 뒤에 숨겨져 있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면

수수께끼를 찾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고 중첩적으로 그림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죠.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생생한 삶의 교훈을 전하는 전성기인문학당.

3월에는 「파산수업」 저서로 우리에게 익숙한 정재엽 작가님을 모십니다.

 

정재엽작가는 경제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취해야 하는 자세를,  배움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그의 이야기는 3월 22일 목요일에 찾아옵니다.




§ 전성기캠퍼스 문의 §

02-6333-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