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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후기 [전성기인문학당] 정재엽 작가가 들려주는 문학의 힘. 2018.03.22 조회수 1,119

[전성기인문학당] 정재엽 작가가 들려주는 문학의 힘.



 

매월 바쁜 현대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몸과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도록

알찬 강연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캠퍼스의 전성기인문학당.


3월의 연사는 정재엽 작가 입니다.










설마 하던 일이 현실로 벌어질 때가 있죠.

멀쩡하던 회사가 어느 순간 부도가 나거나, 건강하던 사람이 시한부를 선고받거나,

내가 뽑은 대통령이 실제로는 꼭두각시일지도 모른다든가 하는 일들이 말입니다.


정재엽 작가는 아버지와 함께 40년 넘게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를 맞으면서

경제적 파산만이 아니라 정신적 파산을 경험합니다.

밀려드는 채권자와 직원 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극심한 불안증과 공황 상태에 빠지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 많은 사람이 이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려줄,


정재엽 작가를 소개합니다.

 





정재엽 작가는?

저자는 스스로 상위 1퍼센트에 속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게다가 100억 원 상당의 사옥도 있어 한국에서 조물주보다 높다는 건물주의 ‘아들’이기도 했다. 그것도 강남에서.

망하는 건 한순간이었다.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아버지 대신 회생 관리인이 되어 혼자 모든 걸 헤쳐 나가야 했다. 무거운 책임만이 옆에 남아 있었다.  낮에는 은행과 법원 관련 채권자들이 몰려왔고, 밤에는 공황장애와 대인기피 증세가 찾아왔다. 




정재엽 작가는?

4억 8000만 원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나면서 시작된 여정은 두 번에 걸친 기업회생 신청과
아버지의 구속 수감이라는 위기, 회생계획안 작성과 채권자 설득의 과정을 거쳐 인수합병 체결과
회생 종결 결정이라는 한 줄기 빛을 지나, 아버지의 석방으로 종료되기까지 장장 천일의 시간이 걸렸다. 

1974년 서울 출생
뉴욕 대학교(NYU) 의료경영 석사
연세대학교 국제경영학 박사과정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2기 연구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법정관리인, 기업회생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

저서 「파산수업」 집필
변화경영연구소 칼럼 「일상에 스민 문학」 집필
월간 『피아노 음악』 칼럼 「일상에 스민 클래식」 집필 중
공저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고난을 재해석함으로써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빅터 프랭클)는 사람마다 다른 인생을 살고 있으며 같은 사람에게도 날마다,시간마다 인생의 의미는 달라진다고 믿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바둑을 둘 때 객관적인 가장 훌륭한 수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방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리고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 가장 훌륭한 수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 「파산수업」 中






신기한 것은 부족해질수록, 또 어려워질수록 더 간절히 바라는 것이 생긴다는 사실, 즉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새롭고 분명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 「파산수업」 저자의 말 중에서



중요한 것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신을 지켜 내고 보호하려고 작은 노력이나마 기울여 보는 마음이 아닐까요? 힘겹지만, 나를 위해 스스로에게 ‘괜찮아. 잘하고 있어’ 하며 토닥이는 위로가 아닐까요? 더불어 최근 불거진 권력의 추악한 이면에 분노와 참담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희망의 증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혹은 ‘버려진’ 우리의 자존감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전성기캠퍼스가 매월 베스트셀러 작가와 함께 진행하는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회, 전성기인문학당.

4월에는 애플인문학당의 대표이자, 인문학 공부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상헌 저자를 모십니다.



§ 전성기인문학당 문의 §

02-6333-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