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퍼스를 수호하는 캠지기입니당.

이번에는 캠퍼스의 열혈 회원인 한분의 소식을 전해요.
이금희 회원은 2018년부터 펜일러스트와 팝아트 등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젊은 날에 잠시 배웠던 그림에 대한 꿈을 다시금 꾸었다고 해요.

언젠가 개인전을 열고 싶다고 저에게도 가끔씩 얘기하셨는데요.
2021년 12월, 드디어 그 꿈을 이뤘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거북아 거북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이금희 개인전-
2021.12.21-26 (in 노드메이트)

두꺼비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 지는 전시 제목인데요,
알고보니, 작가님이 호주에서 살 때에 봤던 맑고 투명한 바다 속
거북이를 주제로 10여점의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급속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가 시작되면서
망가진 자연 속에 터전을 빼앗긴 거북이를 바라보는 작가님의 시야에
때때로 눈시울이 붉어지고, 안타까운 마음이 저절로 생겨났어요.

본인이 만난 거북이, 그리고 형형색색의 산호초 처럼
영원할 줄 알았던 신비로운 바다 속 풍경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이 전시까지 이어졌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도 뭉클해지고 아련한 전시였어요.
한참을 작가님과 이야기 하며, 재단의 전성기캠퍼스 사업을
더 잘 가꾸어 나가고 싶다는 의지가 마구마구 들었답니다 >.<
앞으로도 캠퍼스를 빛내는 회원들의 활동을 자주 전해드릴게요!

전성기캠퍼스 회원을 넘어 작가님으로 활동 중인 이금희 회원님의
횡보를 기대하고 응원하면서, 캠지기에서 했던 한마디를 끝으로 소식을 줄입니다.

"제가 이렇게 개인전을 열 수 있었던 것,
꿈을 이룰 수 있게 된 것은 전성기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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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alfn
작가님 화이팅~~~~언제나 응원 합니다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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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jung63
금희 작가님~~^^다시 한번 더 축하합니다~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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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홧팅!!!!!멋있으세요 언제나 축복합니다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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