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들의 이야기
지난 크리스마스 겨울, 캠퍼스에선 독거노인을 위한 목도리, 방향제 만들기 재능기부를 실시하여 전국 독거노인 200여분께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드렸습니다.
올해에도 우리들의 작은 재능으로 삶을 따뜻하게 만 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봤습니다. 문득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까진 전성기캠퍼스 회원이었지만 지금은 본인의 재능을 살려 코바늘 강사님으로도 활동하고 계신 백혜림 선생님께서도 흔쾌히 우리들의 생각에 동의해 주셨고, 그렇게 2017년 첫 번째 봉사활동이 4월 11일, 18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점심시간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업무에 부담도 덜고 좋았어요”
“선생님들이 알려주신대로 차근차근 만들었더니 생각보다 예쁘게 완성되어 뿌듯했어요””
111일은 평소 업무로 바쁜 임직원 봉사자 24분이 점심시간을 할애하여 참여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이 사오신 재료를 책상 위에 놓고 지도에 따라 리본을 매고 실리콘을 붙이고, 조그만 장식들을 붙이고 나니 매장에 진열해도 손색이 없을법한 물건으로 바뀌었습니다.
액세서리의 종류는 머리끈, 머리핀, 머리띠로 3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선물을 받고 아이들이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어요”
봉사자들과 선생님의 노력으로 예쁜 액세서리가 모두 133개가 만들어 졌고, 이 선물들은 베들레헴 어린이집과 기아대책 소속 지역아동센터 3곳으로 전달되어 약 70명의 어린이들의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