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삼봉로극장>

10월에는 이 영화. 

"언니들의 멘토링: 이름을 가진 여자들"

 10/7(수) 패션에 보내는 러브레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0/14(수)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막의 웨스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10/21(수) “나, 톰 크루즈와 동갑이예요. 안 늙었다구요.”
<레이트 나이트>

10/28(수) 메릴 스트립의 액팅 성찬, “본 아페티!”
<줄리&줄리아>

스텔라쌤의 PICK!

영화를 평가하는 여러 가지 척도가 있지만, 
최근에 가장 유명한 기준은
벡델 테스트(Bechdel test)일 것입니다.

1985년 미국의 만화가 엘리슨 벡델이 
남성 중심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계량하기 위해
고안한 ‘영화 성평등 평가 방식’입니다.

벡델 테스트를 통과하려면
세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1) 영화에 이름을 가진 여성이 두 명 이상 나올 것
2) 이들이 서로 대화할 것 
3) 대화 내용에 남성과 관련된 것이 아닌
다른 내용이 있을 것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벡델을 통과하는
영화는 의외로 드물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엄마나 누나, 여선생, 간호사, 접대부, 앵커우먼이
나오지만 이름도 없고, 여자들끼리의 대화도 없고,
대화를 한다 해도 남자에 대한 얘기만
나누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제가 10월에 선정한 영화는
이 벡델 테스트를 훌쩍 뛰어 넘는 영화들입니다. 

애인 얘기가 아니라 다른 얘기를 나누는데요. 

이 벡델 테스트가 성평등 영화에
완벽한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영화를 보는 새롭고 넓은 시각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삼봉로극장은 개별 영화 감상 후
온라인에서 토론수업으로 진행됩니다.
(1회 2,000원)

토론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홈페이지 커뮤니티 토론방에서 열려요!

수강 신청 후, 커뮤니티에 들어가시면
영화 보는 방법과 토론 참여방법이 자세히 안내됩니다.
문의사항은 연락주세요. 

☎ 전성기 캠퍼스 02-6333-1900
☎전성기 고객센터 02-3458-7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