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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의‘2018 대한민국 로보어드바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약 9개월간‘자산배분 알파’‘다이렉트 알파’ 등 2종의 알고리즘이 추천한 모든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2.41%)보다 높았다. 특히 공격 투자형은 11.32~14.25%로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AI의 투자 실력이 인간 펀드매니저보다 나았던 것. 한편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40대(26.4%)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22.5%), 50대(21.0%), 60대(11.1%), 20대(9.3%) 순이었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미만(60.5%)이 대부분이며 주로 소액투자자가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하고 있었다.
2018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은 바로 이곳
상가 투자로 2라운드 인생을 준비 중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상가는 상권과 밀접한 관련 있는데,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최고 상권은 어디인지 소개한다.
1위 광화문역
연 매출 5조7411억원
광화문역 상권이 강남 아성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광화문역 상권은 지난 2013년 같은 조사에서 연 매출이 7411억원으로 20위였지만, 불과 4년 만에 8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의 지출이 3조8524억원으로 여성보다 2배가량 돈을 더 썼다는 것이다. 또한 인당 매출액은 390만원이었다.
2위 삼성역
연 매출 5조3699억원
강남구 삼성역 상권이 2위를 차지했다.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스타필드, 코엑스, 수입차 전시장, 명품 패션점 등이 있어 주중, 주말 상관없이 인파로 북적인다. 특히 고급 주택가가 몰려 있어 불황에도 끄덕없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인당 매출액은 105만5814원.
3위 선릉역
연 매출 4조7870억원
선릉역 상권은 인당 매출이 213만2678원으로 삼성역 상권보다 높았다. 4위는 강남역에서 교보타워 사거리까지 이어진 강남역 북부 상권으로 4조8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당 매출액은 94만1556원. 반면 2013년 전국 최고 매출을 기록한 강남역 남부(8249억원)는 이번 조사에서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5위 시청역
연 매출 3조8080억원
서울 시청역 상권은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3년 1845억원으로 89위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매출이 무려 20배 이상 늘어 5위에 올랐다. 6위는 종각역 인근 상권으로 3조5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강동구 천호역(2조5415억원),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 인근(1조5528억원), 울산 남구청 부근(1조1013억원), 부산 중구 상권(9329억원) 순이었다. 천호역 상권은 인당 매출액이 320만3439원으로 전체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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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높다고 무조건 장사가 잘된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상권분석을 꼼꼼하게 한 뒤에 창업이나 투자에 나서야 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sg.sbiz.or.kr),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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