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추천 - BOOK/ART

기사 요약글

50대를 위한 BOOK/ART

기사 내용

1.<여든 소년 산이 되다>

“누구도 해보지 않고는 자신에게 어떠한 재능이 숨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나 역시도 내가 가장
못하는 일에 도전을 해보자고 시작한 게 그림이었다. ” 가장 못하는 것이 그림이라던 이시형 박사가
유년기부터 지금까지의 삶과 생각을 담아 그린 문인화를 모아 전시회를 열고, 책으로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1년을 배웠다기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이시형 박사의 문인화는 추천글을 쓴 김병종 교수의 이 표현으로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그의 천진난만한 그림들이 지친 우리 마음을 이렇게나 부드럽게 어루만지리라 미처 예상치 못했다.”
이시형 / 이지북

 

 

2.<나는 참 늦복 터졌다>

시인의 아내는 병원에 계신 어머니께 글을 가르쳐드렸다. 어머니는 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 시인인 아들보다 더 멋진 시를 지었다. 그들의 이야기가 모여 책이 되었다. 시어머니가 이야기하고, 며느리가 받아 적고, 시인인 아들이 엮은 책. 사람 내음 가득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 우리도 참 복 터졌다.
박덕성, 이은영, 김용택 / 푸른숲

 

 

3.<나는 참 늦복 터졌다>

저자는 아버지가 돌아간 뒤 아버지에게 물어봤다면 좋았을 것들을 기록하기 시작한다. 대답을 영영 들을 수 없게 되었지만 말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질문’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홀로 책상에 앉아 답을 찾기보단,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읽을 때 더욱 가치 있는 책이란 말씀.
빈센트 스태니포스,번역이종인 / 맛있는 책

 

 

SHOW : 1.프리실라, 2.고흐즈, 3. 배비장전

1.<프리실라>

세계를 춤추게 한 브로드웨이의 여왕 <프리실라>가 한국 초연을 준비 중이다. 버스를 타고 아들을
만나기 위해 떠난 세 남자의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진다. 여장 남자 이야기라고 걱정할 건 없다. 이미 <헤드윅>으로 예방접종은 끝나지 않았는가? 또한 360도 회전하는 대형 LED 버스 세트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28곡의 히트 팝은 모두의 몸과 마음을 절로 들썩이게 한다.
기간 :7월 8일~9월 28일
장소 :LG아트센터
문의 :02-3444-0677

 

 

2.<고흐즈>

고흐의 유명한 명작 중 하나. 그러나 그의 그림 중 가장 슬픈 그림<별이 빛나는 밤>. 그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화가 고흐의 이야기가 ‘반 고운’이라는 이름의 한 여인에 의해 밝혀진다.
코미디 뮤지컬로 진행되는 고흐의 이야기와 배우가 직접 고흐의 그림을 그리는 드로잉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 관객은 그저 박수나 치며 진짜 ‘예술’을 감상하는 거지.
기간 :3월 20일~7월 26일
장소 :드라폼
문의 :1600-7393

 

 

3.<배비장전>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제주로 내려온 배비장과 그를 유혹하는 제주 제일 미색 애랑의
이야기. <배비장전>은 한국 전통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정동극장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2010년 초연한 첫 번째 프로젝트 <춘향연가>는 100만 명이 관람했다. “우리 것이 좋은 거시여!” 란 말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 거다. 한국인이라면 전통 공연에 의리를 보여주자.
기간 :4월 15일~오픈런
장소 :정동극장
문의 :02-75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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