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치유해줄 힐링 푸드 8가지

기사 요약글

'건강의 8할은 음식이다'라는 말이 있다. 건강에 있어 먹거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힐링 푸드(Healing Food)’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우리 몸의 치유와 안정을 돕는 음식 ‘힐링 푸드’ 여덟 가지를 소개한다.

기사 내용

 

 

 

호밀 바게트

 

 
책 < 껌만 씹어도 머리가 좋아진다> 에서 작가는 “씹는 행동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얘기했다. 점성이 있는 호밀로 만든 바게트는 껍질이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씹으면 씹을수록 긍적적인 마인드를 갖게 하고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호르몬인 도파민이 생성된다. 또한 빵의 주원료인 탄수화물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니 빵은 의외로 훌륭한 힐링 푸드다.

 

 

그릭요거트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 정서 질환을 야기시킨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연구팀은 요거트를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공격적이지 않고 우울증에 빠지는 확률이 낮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듬뿍 함유한 그릭요거트를 섭취해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자.

 

 

 

 

연어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기분이 우울하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성분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 주로 참치나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1.9g
연어 100g당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
황새치는 0.6g, 참치는 0.2g 함유

 

 

달걀

 

 
달걀흰자에는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트립토판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세로토닌은 사람의 감정을 좋게 만드는 것 외에도 심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 안의 수면제’로 통할 정도로 숙면을 돕는다.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드니 겨울엔 부지런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올리브오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계절성 우울증이 찾아와 식욕, 기억력, 성욕 등이 감퇴하거나 아예 반대로 단 음식만 찾게 돼 체중이 급격히 불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는 지중해 식단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지중해 식단은 신선한 재료에 올리브오일과 식초, 소금, 후추만으로 간을 하는 것인데 올리브오일에는 자연산 항우울제로 알려진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분을 좋게 해준다.

 

 
시금치

 

 
만화 주인공 뽀빠이처럼 시금치를 먹으면 에너지가 충만한 느낌이 들곤 하는데 이는 시금치의 티로신 성분 때문이다. 티로신은 쾌감을 느끼게 하는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데 아쉽게도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고 오로지 음식물을 통해서만 생성된다. 시금치 외에 귀리, 밀, 율무, 콩 등 견과류에도 많이 포함돼 있다.

 

 

 

 

두부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매우 흡사해 갱년기 장애를 겪는 여성에게 효과적이다. 가슴 두근거림, 신경과민, 집중 장애, 불안감 등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는 ‘만능 해결사’인 셈. 또한 두부는 칼슘과 마그네슘, 철, 비타민 B₁등이 풍부해 고혈압이나 신장 질환 등 성인병의 위험으로부터 몸 구석구석을 지켜주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슈퍼푸드’다.

 


오렌지

 

 

오렌지는 스트레스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과일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제어할 수 있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렌지의 맑고 상쾌한 향기가 스트레스나 우울한 기분을 해소시켜 활력을 되찾게 해주고 불면증을 치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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