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 기부 - 4

기사 요약글

“우리나라도 행복한 사람이 기부하고, 기부하면 행복해지는 ‘감정의 사이클’을 만들어야 한다.”

기사 내용

서스펜디드 커피

돈이 없어 커피를 사 먹지 못하는 노숙자나 불우한 이웃을 위해 미리 돈을 내고 맡겨두는 커피. 2010년 12월 10일, 이탈리아에서 ‘서스펜디드 커피 네트워크’란 페스티벌 조직이 결성되며, 본격화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전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오염된 물 자판기

2010년 유니세프가 뉴욕에 설치했다. 1달러를 투입하면 오염된 물을 담은 페트병 하나가 나온다. 수익금은 오염된 물을 마시는 지역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1달러면 어린아이 1명이 40일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테리 폭스 런

전도유망한 육상선수였던 테리 폭스는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절단했으나, 의족을 착용하고 암 환자를 위한 모금 마라톤을 했고, 1981년 6월 사망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캐나다에서는 9월이면 ‘테리 폭스 런’이란 달리기 대회가 열리고, 이 수익금은 암 연구 기금으로 사용된다.

‘좋아요’는 사람을 구할 수 없습니다

유니세프 스웨덴이 만든 동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좋아요는 생명을 구하지 못합니다. 기부가 생명을 구합니다.’란 문구가 인상적이다. 사람들이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대신 쓸모없는 활동에 매진하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만들었다.

 

“우리나라도 행복한 사람이 기부하고, 기부하면 행복해지는 ‘감정의 사이클’을 만들어야 한다.”

 

더 소셜 스윕 캠페인

독일의 자선 기부 단체 미제레오르가 진행한 기부 캠페인. 거대한 화면에 카드를 긁으면 2유로가 결제되고, 화면 속에서 빵이 실제로 잘리거나, 팔을 묶고 있는 줄이 끊어진다. 기부를 하는 순간 기부 행위의 결과를 눈앞에서 보여주며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베리 굿 매너 프로젝트

폴란드 적십자의 기부 캠페인으로 입을 벌린 아이들의 모습이 냅킨에 그려져 있다. 냅킨을 사용하다 보면, 마치 아이들이 부스러기를 받아 먹는 느낌이 들어 양심을 자극한다. 냅킨에 인쇄된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자동으로 기부가 진행된다.

더 스트리트 스토어 프로젝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서머셋 도로에서 시작된 나눔 활동. 종이 옷걸이나 박스에 옷, 신발을 두면, 마치 가게에서 물건을 고르듯이 노숙인들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골라 가도록 지원하는 ‘길거리 옷가게’. 자원봉사자들이 직원처럼 진열이나 옷 고르는 것을 도와준다.

이 상품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나누지 않겠어요?

브라질의 비영리단체 ‘카자 두 제지뉴(Casa do Zezinho)’에서 진행하는 기부 캠페인 문구.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의 주요 슈퍼마켓, 상점과 제휴를 맺어 모든 식품을 반으로 잘라서 판매하고, 남은 반을 아이들에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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