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기자들의 헤이데이 뉴스

기사 요약글

기사 내용

지난 9월 1일, 은퇴 기자들로 구성된 ‘언론재능나눔단’이 만드는 ‘헤이데이뉴스’가 오픈했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수십 년간 한 우물을 파며 쌓아온 은퇴자들의 경력과 지혜, 노하우를 다시 펼칠 기회를 주고자 했는데 그 첫 번째로 은퇴 기자를 모셔보고자 한 것.

헤이데이뉴스는 은퇴자들이 쌓아온 노하우와 재능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 외에도 50+, 나아가 3040들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내실 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온라인 뉴스를 만들고자 한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50+ 관점의 기사
헤이데이뉴스에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베테랑들이 참여하는 만큼, 요즘 이슈에서부터 50+라면 누구나 알고 싶고, 알아야 할 다양한 기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 은퇴 후 관심을 가지는 분야
- 30년 전 직접 취재했던 사건을 되짚어보는 기사
- '꼰대'가 되지 않고 쿨하게 나이 드는 법
- 지금은 잊힌 옛날 명사들에 대한 리마인드 인터뷰
- 멋지게 인생 2라운드를 살고 있는 50+
- 은퇴 후 더 어려워진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
- 고정 수입이 사라진 은퇴 후 꼭 알아야 할 자금 관리
- 입에 담기 민망해 남몰래 고민했던 50+의 성생활
-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할 맛집 탐방기
- 멋쟁이 중년이 갖춰야 할 패션 노하우

 

헤이데이뉴스의 언론재능나눔단은 67명. 대부분 주요 방송사 보도국장, 주요 일간지 편집국장, 논설위원, 논설실장, 잡지 편집장 등을 역임했으며, 언론사에서 은퇴한 이후 대기업 홍보이사나 부사장, 대표 등을 지낸 분들도 있고 현재까지 대학교수로 활동하는 분들도 상당수다.

취재기자뿐 아니라 사진기자, 영상기자, 교열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언론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십 년간 전문성을 가지고 뛰어온 기자가 50+의 관심사를 취재해 50+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사를 쓰니 그야말로 '내 마음을 알아줄 뉴스' , '내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만 모은 뉴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오랜만에 현장에 나서는 취재위원들의 열정도 높다. KBS 기자로 활동했던 조순용씨(전 청와대 정무수석)는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가장 큰 보람"

이라는 소견을 전했고, 경향신문 편집국장이었던 강기석 씨는

"이 나이에 아직도 누군가에게 나눠 줄 재능이 내게 남아 있다니, 마치 열여덟 소년처럼 기대와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는 소감으로 언론재능나눔단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50+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줬다.

언론재능나눔단을 소개합니다

성태원


중앙일보 산업부 차장을 거쳐 온케이웨더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전문성을 살려 '여름 태풍보다 가을 태풍이 더 무섭다'처럼 날씨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윤영걸


매경출판, 오리온그룹 부사장을 역임했다. '부자유별을 부부유친으로 바꿔 살자' 등 일상의 은퇴남 모습을 통해 중년남자의 행복론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양승득


한국경제매거진 사장을 역임한 경제통으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놓친 바둑돌'처럼 시대 이슈를 경제적 관점에서 재미있게 풀어주고 있다.

황인환


한국언론인연합회 편찬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우리나라엔 2018년부터 인구 절벽이 온다'처럼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사를 담당하고 있다.

황성규


KBS 보도국, YTN 영상취재부 부장을 지내며 수많은 현장을 촬영한 그는 버마 아웅산 묘지 폭파 사건처럼 당시 다 보여주지 못했던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환수


중앙일보와 중앙엠앤비 사진부 차장을 지냈다. 현재 에스비원 스튜디오 실장으로 우도와 북촌 8경 등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최경숙


엘르 편집장 출신으로 패션, 뷰티 등 여성 소비재 브랜드 홍보와 출판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중년 여성의 패션과 뷰티 스타일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김민홍


매경디지컴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성아트센터 대표다. 그가 쓴 '호스피스병원으로 간 불사조 친구의 가르침'은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함께 주는 글이다.

신종오


중앙일보 과학부장 출신으로 삼성전관(SDI) 홍보실 이사 등을 역임했다. 해박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역사 속 궁금한 과학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용원


현재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로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 위원이다. '라면과 커피는 남이 끓여줘야 더 맛있다' 등 신(新)가장론을 펼치고 있다.

심언준


경향신문 조사자료팀장, D&C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디에스애드컴 대표이다. 방대한 자료를 보유한 경력을 살려 '금주의 역사'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조순용


KBS 정치부장과 워싱턴 특파원, 청와대 비서실 수석비서관 출신으로 '어려운 와인 주문, 이렇게 하면 참 쉬워요'처럼 생활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영란


한국능률협회 미디어부 국장 출신으로 마라톤 풀코스 50여 회, 울트라 마라톤 2회를 완주한 실력을 바탕으로, 마라톤에 관한 생생한 체험기를 들려주고 있다.

안종주


한겨레신문 보건복지 전문기자를 거쳐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역임. 현재 녹색건강연대 공동대표. 쉬운 건강법을 알려주는 '건강 파는 카페' 시리즈를 연재 하고 있다

이규섭


경향신문을 거쳐 국민일보 편집부국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연재하는 '나도 꽃할배'는 제목처럼 외국의 멋진 도시들을 소개하는 글이다.

최병요


현재 더저널아카데미 대표이자 허유가당 글방 주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이 자서전을 쓸 때입니다'와 같은 좋은 글쓰기 방법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댓글
댓글
sj9058
배움으로 지혜로운 삶을...
2021.01.17
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