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능나눔단 위촉식

기사 요약글

50+의 관심사를 취재해, 목소리를 대변하는 헤이데이.

기사 내용

취재위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홍봉성 이사장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껏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취약 계층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하거나 독거노인에게 즐거운 여행을 선사해드리는 일 등이 그런 예죠. 이러한 ‘나눔 활동’ 중에는 은퇴자들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것들이 많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금융사기 방지 교육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보험 사기 등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자는 취지였는데, 이 교육을 담당했던 분들이 바로 금융업에 종사했던 은퇴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현직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까지 무려 1만 명의 어르신들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렇듯 수십 년간 한 우물을 파며 쌓아온 은퇴자들의 경력, 지혜, 노하우를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는 시그나사회공헌재단에서는 얼마 전 ‘언론재능나눔단’을 조직했습니다. 신문, 방송, 잡지 등 각종 언론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던 은퇴 기자들의 ‘재능’을 다시 한 번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죠.

왕년의 ‘대기자’가 뉴스를 만들면?
지난 7월 21일, 종로 시그나타워에서는 언론재능나눔단 위촉식이 열렸습니다. 향후 취재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67명의 전직 기자들이 모여 앞으로의 활동 방향, 계획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는데요. 이들은 9월 1일 오픈 예정인 헤이데이뉴스(www.heydaynews.com) 사이트를 통해 50+에 의한, 50+를 위한 각종 뉴스와 칼럼을 선보입니다.

주요 방송사, 신문사 출신으로 구성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입이 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사실 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관점과 해석이 있는 뉴스를 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십 년 간 전문성을 가지고 뛰어온 기자가 50+의 관심사를 취재해 50+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사를 쓴다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내 마음을 알아줄 뉴스’ ‘내가 꼭 알아야 할 정보들만 모은 뉴스’가 될 수밖에 없겠죠. 취재위원 입장에서도 헤이데이뉴스 사이트는 다시금 취재에 대한 열정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듯합니다.

20여 년 간 KBS 기자로 활동했던 조순용 씨(전 청와대 정무수석)는 “산전수전 다 겪은 기자들이 오랜 경험을 토대로 현 세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소견을 전했고요. KBS 청주방송총국장을 지낸 뒤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던 호천웅 씨는 “모두 데스크까지 거친 기자들이니 만큼 양질의 콘텐츠가 나오겠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베테랑들이 요즘 이슈에서부터 건강, 노후, 쇼핑, 여가, 문화 등 50+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양질의 ‘맞춤형 뉴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한층 높아집니다. 공감 백배, 이해 충만, 정보 빵빵한 뉴스 서비스를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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