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건강 - 그릭 요거트 편

기사 요약글

기사 내용

JTBC 시사 프로그램 <이영돈PD가 간다>에서 그릭요거트에 관한 잘못된 해석으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후 브랜드는 물론 카페에서도 그릭요거트를 선보이며 열풍이 불고 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지중해 지역 사람들이 먹던 전통 방식의 요거트다. 자연 방목해 키운 소의 우유를 첨가물 없이 발효시켜 만든 건강 음식으로 제대로 된 과정을 거쳐 만든 그릭요거트는 분명 ‘슈퍼푸드’ 중 하나다. 2006년 미국 잡지에서 세계 5대 슈퍼푸드에 꼽히기도 했던 이 요거트는 고단백질, 고칼슘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몸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요오드가 풍부해 갑상선 기능 역시 향상시킨다. 시중에도 좋은 제품이 많지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은 직접 만드는 것이다. 식사 대용으로 훌륭하나 역시 과욕은 금물. 과잉 섭취하면 설사와 복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릭요거트 만드는 방법
1. 1,000ml 우유와 200ml 유산균 음료를 함께 섞어서 용기 입구에 랩을 씌워 덮은 후 전기밥솥에 넣고 40분 정도 보온한다.
2. 상온에 두어 7시간 정도 발효시킨다.
3. 체에 여과지를 깔고 요거트를 부어서 남은 수분을 모두 뺀다.

 

200g

육류 200g = 그릭요거트 200g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이 2배 높고, 비타민 B2, B12도 풍부하다. 게다가 200g의 그릭요거트에는 육류 200g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들어 있으니 고기보다 그릭요거트다.

 

삼림욕을 떠나요
숲에 들어가 신선한 공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심신을 정화한다는 의미의 삼림욕. 숲 속 나무들은 피톤치드와 음이온, 산소를 뿜어낸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내뿜는 물질인데 사람이 호흡을 통해 흡수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 기능이 강화되며 살균 작용도 이루어진다. 그럼, 산림욕의 효과를 더 볼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방법1 산 중턱에서 머물러라
바람이 강한 산꼭대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바람이 약한 산 중턱에 피톤치드가 더 많이 머물러 있기 때문에 삼림욕을 위해 굳이 높은 곳을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산 중턱에 머물면서 충분히 산림욕을 해라.

방법2 5~8월이 적기
삼림욕의 적기라면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되는 5∼8월이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 무렵이 좋다. 이 시간대면 뼈와 우울증에 좋은 자외선까지 쬘 수 있으니 1석2조다. 잎이 넓은 활엽수림보다는 소나무와 잣나무로 이루어진 침엽수립이 삼림욕의 최적지다.

방법3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라
온몸으로 숲을 받아들이기 위해 복장은 간소화하되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 옷을 추천한다.

 

누워서 하는 운동 발끝치기
발끝치기는 전신의 말초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피로 해소에 좋은 운동으로 특히 손발이 차가운 이에게 효과적이다.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3분만 투자하자.

STEP 1
편안한 자세로 누워 다리는 골반 너비로 벌리고 발끝에 집중한다.

STEP 2
양발의 엄지발가락이 닿도록 모은다.‘탁탁’ 부딪히는 소리가 나게 발을 벌렸다 오므린다.

STEP 3
2와 3을 반복해서 50∼100회 실시한다.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