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조언 - 알바고용 편

기사 요약글

알바고용에 대해 알아보자.

기사 내용

 

아르바이트 고용 7계명


1. 임금, 시간, 휴일, 유급휴가,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를 쓴다.

2. 2015년도 최저 시급 5,580원은 반드시 준수하자.

3. 주 15시간 이상 일하고 정해진 근무일에 개근하면 유급휴일을 지급한다.

4. 5인 이상의 사업장은 연장 근무, 야간 근무, 휴일 근무시 임금의 50% 이상을 추가로 지급한다.

5. 임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한다.

6. 폭행이나 폭언은 무조건 금한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해고를 하라.

7. 근무 태도 불량으로 임금을 삭감하더라도 1일 임금의 50%, 한달 임금의 10%를 초과할 수 없다.

 

 

 

알바 관리의 법칙

ANSWER 1

갑자기 그만두는 알바라 해도 규정된 급여는 정확하게 지급한다.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계좌 이체처럼 확실한 증거를 남기는 게 좋다. 다음부터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때 아르바이트의 임금을 일한 기간보다 1주 정도 후에 지급하기로 명시한다. 이는 불의의 사고로 알바가 금전적 책임을 져야 할 경우와 알바의 무단결근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는 수단이 된다. 그 대신 정해진 입금일에 정확하게 급여를 지급해야 알바생의 불만이 없다.

 

ANSWER 2

알바생은 매장의 얼굴이다. 고용주 입장에서도 같은 급여에 좀 더 일을 잘할 사람을 뽑을 권리가 있다. 즉, 알바생이라고 해도 일에 대한 기본적인 프로 의식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사회 초년생이라서, 또는 애초에 막 자라거나 곱게 자란 젊은이들 가운데 그런 면이 부족한 사람이 있다. 그러니 처음 일하는 알바생에게 인사부터 가르치자. 인사 교육만으로 사람의 인성을 파악할 수 있다. 밝고 웃는 얼굴로 인사조차 못하는 사람이면 길게 보지 말고 해고하자.

 

ANSWER 3

알바는 돈을 받고 시간을 파는 사람이다. 근무 교대에 걸리는 시간이 30분이라면 추가로 시급을 계산해주자. 교대 시간을 무시하다가 그 30분 때문에 알바에게 신뢰를 잃을 수 있다. 알바의 시간을 엄격하게 계산하면 고용주가 알바의 지각에 대해 합리적인 제재를 할 수 있다. 그러면 지각한 시간만큼 시급을 깎고, 지각의 피해자는 보상을 받게 될 테니 알바생들이 자연스럽게 업무 시간의 긴장감을 유지하게 된다.

 

ANSWER 4

처음부터 알바 교육을 매뉴얼화해서 알바가 실수할 여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리고 최초의 잘못은 한 번 용서하고, 가르쳐주지 않은 실수는 책임을 묻지 않는다. 특히 알바의 시급에서 피해액을 공제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가르쳐주지 않는 일에서 알바가 실수한 것까지 책임을 물으면 알바는 다음 실수를 고용주 모르게 덮으려 할 것이다. 그러나 같은 실수가 3차례 이상 반복되면 해고해라.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은 일에 대한 긴장감이 없다는 뜻이니까.

 

ANSWER 5

알바는 사장을 보고 배우는 법이니, 고용주도 업무 시간에는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알바에게 정해진 업무 외의 일은 시키지 않는다. 이런저런 이유로 정해진 업무 외에 다른 일을 시키면, 알바는 자기 업무 시간에 땡땡이를 치게 된다. 그리고 알바에게 술과 밥을 사주며 인간적으로 너무 가까워지려고 하지 마라. 사장과 술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알바는 거의 없고, 알바와 너무 가까워지면 업무 기강이 흐트러질 수 있다.

 

 

얌체알바5 - 아르바이트생이란 하는 일 없이 시급만 축내는 존재, 가끔 가게 물건과 돈을 가로채는 내부의 도둑, 아무리해도 나보다 열심히 일하지 않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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