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최완정의 인생 리셋법, 걷기 습관

기사 요약글

누구나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걷기 목표와 기록, 의미를 제시는 물론 배우 최완정이 걷기로 달라진 삶과 걷기 TIP을 공개한다.

기사 내용

 

 

 

걷기로 갱년기와 우울증을 극복하다

 

“어머니는 나를 낳으셨고 계단 오르기와 걷기는 날 만들었어요.” 배우 최완정의 말이다. 그녀는 말 그대로 걷기 예찬론자다. 스스로 직접 체험하고 확 바뀐 자신을 마주한 까닭이다. 삶의 위기가 그녀에게 선물한 기회였다.

2018년, 최완정에게 갱년기와 불면증이 찾아왔다. 점점 무너지는 자신을 일으키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계단 오르기와 걷기는 그녀에게 맞춤 운동이었다.

“산이나 스포츠센터는 가기까지가 힘들어요. 차를 어떻게 댈지, 무슨 옷을 입을지, 트레이너와 잘 맞을지 등을 고려해야 하니 번거롭기도 하고 압박감이 있죠. 왔다 갔다 하는 데 시간도 많이 들고요. 반면 계단 오르기, 걷기는 운동화만 있으면 바로 나가서 운동할 수 있는 데다 돈도 들지 않죠. 언제 어디서나 자기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어서 선택했어요.”

 

 

 

 

걷기 습관, 삶의 자신감을 심어주다

 

그녀의 판단은 옳았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점이 꾸준히 걷게 했다. 걷기가 습관이 된 결과 갱년기 불면증이 사라지고 체중도 10kg이나 빠졌다. 게다가 걷기는 몸 상태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매사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겼어요. 심지어 화가 날 때도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까지 생겼어요. 신진대사가 좋아진 결과죠.”

걷기 습관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최완정의 말은 과장이 아니다. 그녀는 현재 대한계단오르기걷기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자신이 경험한 걷기 습관의 효과를 널리 알려 다른 사람도 자신처럼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최완정이 사람들에게 특히 강조하는 건 ‘생활 속 걷기’다.

“생활 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걸 찾아요. 걸어서 30분 거리는 차를 이용하지 않고 걷는다든가 마트에서 조금씩 장을 봐서 자주 걸을 거리를 찾는 거죠.” 생활 속 걷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접근성과 지속성을 얻기 유리해서다. 습관처럼 걷는 꾸준함만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니까. 

“꾸준히 매일 하는 게 중요해요. 날씨 때문에 걷는 게 힘들 때는 제자리에서 걷기도 해요. 사람들이 그래 봐야 얼마나 하겠어, 하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 굉장히 도움이 되죠.”

그녀는 꾸준히 걷기를 위한 팁도 알려줬다. “초보자에게는 ‘걷기 일기’를 쓰라고 해요. 어디에서 어디까지 걸었는지, 몇 걸음 걸었는지, 휴대폰에 걸음 수가 나오니 그걸 이용해서 적으라고 하죠. 그것도 복잡하면 그냥 걸은 시간을 적으라고 해요. 중요한 건 몇 번을 걷든 합쳐서 하루에 1시간 정도를 걷는 거예요. 걷기 1시간을 채운 일기를 쓰라고 하죠. 그렇게 하다 보면 늘어요.”

 

 

☞ 건강 & 도전 & 나눔 <1억 기부, 굿워크 캠페인> 바로가기

 

 

[ 이런 기사 어때요? ]

 

>> <1달 1습관_걷기> 한 달 걷기 플랜 따라하기

 

>> 어깨가 계속 결리면 '충돌증후군'일 수 있다?

 

>> 생활 속, 뼈 '채우는' 습관 vs 뼈 '아픈' 습관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