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조언 - 텔레그램 망명이 뭐야?

기사 요약글

국민 SNS 카카오톡이 위기를 맞았다.

기사 내용

텔레그램 망명이 뭐야?

정부의 카톡 검열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용자들이 독일에 기반을 둔 텔레그램으로 대거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 1주일에 한국 이용자가 150만 명이나 늘면서 이른바 ‘사이버 망명’이란 말까지 생겨났다. 애초 러시아 개발자들이 당국의 감시를 우려, 이에 대비하고자 개발된 이 채팅프로그램은 비밀 대화방을 이용할 경우 서버에 내용이 저장되지 않는 데다 일정 시간이 흐르면 대화 내용이 사라지는 등의 보안 기능이 알려져 호응을 얻었다. 그렇다면 망명지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어떨까?
보안 기능의 우수성을 당장 입증할 방법은 없고 편의성 면에서만큼은 카톡이 한 수 위인 듯하다. 일단 프로필에 상태 메시지를 적을 수도 없고, 다양한 이모티콘도 없다. 마지막 접속 시간이 공개돼 ‘메시지 온 줄 몰랐다’는 핑계도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광고가 없고 채팅, 사진, 파일 전송 등 기본 기능은 다 갖춰서 만족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으니 앞으로 누가 승자의 깃발을 꽂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줄어든 니트 복구 방법


아끼는 니트가 확 줄어들었다면 미지근한 물에 헤어 린스를 풀어 10분 정도 담가두자. 물기를 뺀 니트를 가볍게 잡아당겨 다리미로 눌러주면 처음 사이즈대로 되돌아간다.

 

 

스마트폰 초보자 이 앱부터 깔아라

이럴 땐 이런 앱


요즘 좋다는 앱 참 많은데요. 자식한테 묻자니 귀찮은 기색이 역력하고, 혼자 찾아보자니 도대체 뭐가 좋은지 모를 때. 그때는 ‘이럴 땐 이런 앱’을 깔아보자. 심심할 때, 두뇌 자극이 필요할 때, 뉴스와 신문을 보고 싶을 떄, 아이와 놀아줄 때 등 구체적인 상황별로 베스트 앱을 추려 깔끔하게 보여준다. 운영진이 100% 테스트해 쓸만한 앱만 선정해 ‘허접함’은 피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어와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받는다.

 

 

세월 시계 거꾸로 돌리기


삶의 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미국 하버드대의 엘렌 랭어 교수는 이 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해 1979년 70~80대 노인 8명에게 20년 전 그 시절을 똑같이 재현해준 뒤 일주일간 그때의 방식으로 살것을 주문했다. 실험 결과 노인들의 신체 나이, 지능은 놀랍게도 50대로 되돌아가 있었다. 이 실험의 ‘한국판 버전’을 기획한 EBS <황혼의 반란> 제작진도 같은 결과를 내놨다. 20년 전 집 안 환경을 연출해 평균 나이 82.6세의 노인들을 그곳에 데려다 놓고 그 당시 TV 프로그램, 신문을 보여주며 과거 생활 패턴을 떠올리게 했다. 그 결과 거짓말 같은 변화가 찾아왔다. 늘 의지하던 지팡이를 내려놓고 걷는가 하면, 눈에 띄게 목주름이 옅어지기도 했다.
이 실험이 보여주고자 했던 건 바로 ‘마음에 따른 신체의 변화’다.
마음이 젊어지면 몸도 젊어진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니 이제부터라도 노화를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으로 여기지 말고 ‘언제나 나는 한창이다’라는 젊은 마음을 가질 것. 보톡스, 필러보다 나을 수 있다.

 

 

돌침대, 안마 의자도 빌려서 쓰세요


‘렌털’ 하면 정수기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요즘엔 안마 의자, 돌침대는 물론 할리 데이비슨 같은 고가의 오토바이나 미술품까지 빌릴 수 있다.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가 없고 사고나 고장이 나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지금껏 ‘재산’으로 인식하던 자동차도 장기 렌털로 이용하는 개인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
평소 탐내던 물건을 싸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중도에 반납할 수 있고, 완전히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도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권이 한층 넓어진 셈. 그러나 총 렌털비가 일시불로 구입하는 것 보다 비싸거나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등 피해 사례도 적지 않으니 꼼꼼히 따져보고 이용할 것. 주요 렌털 사이트로는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고렌탈 (고렌탈.com), 강아지 유모차부터 명품 가방까지 누구나 빌리고, 빌려줄수 있는 렌탈마켓(rentalmarket.co.k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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