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D-1, 투표장 가기 전 알아둘 안전수칙

기사 요약글

코로나19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 투표소는 과연 안전할까? 투표소에 대한 궁금증과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정리했다.

기사 내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투표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과 투표소에서 마주치게 될 가능성은 0%다. 확진자들은 거소투표를 통해 선거에 참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거소투표란 ‘몸이 불편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인 등이 자신이 머무는 병원, 요양소 등에서 우편으로 투표하는 제도’로, 직접 투표소에 가는 대신 우편으로 표를 보내는 것이다. 참고로 거소투표 신청은 지난 3월 24일~3월 28일에 걸쳐 마감되었다. 

 

 

 

확진자는 아니지만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투표소에서 만나게 되면 어떡하지?

 


이 또한 가능성 0에 가깝다. 투표를 하러 간 모든 이는 투표소 입구에서 먼저 발열체크를 한 후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임시기표소로 이동해 따로 투표를 하게 된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유무를 체크하지 않고 투표소로 들어갈 수는 없다.

 

 

아이들과 함께 투표소에 가도 될까?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투표소에 동반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이것은 투표소가 위험한 공간이라서기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투표소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라면 어디든 어린이 동반을 권장하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실제로 투표소는 문 손잡이, 기표용 도장, 투표소 내부 등을 철저히 소독/방역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공간에 해당된다.

 

 

투표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어떻게 실천할까?

 


첫째, 투표소 안팎에서 투표하러 온 다른 사람들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줄을 선다. 둘째, 근처에 있는 사람들과 불필요한 대화를 피한다. 셋째,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사진과 대조해볼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있는다. 넷째,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은 후 이상이 없으면 손소독제로 손을 꼼꼼하게 소독한 후 투표소에서 제공하는 1회용 장갑을 낀다. 

 

 

 

  

투표소 가기 전 후,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할 것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위해선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선거인 명부에서 본인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지역구 투표지(흰색)와 비례대표 정당투표지(연두색)를 한 장씩 받게 된다. 각각의 투표 용지에 기표한 뒤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지 모두 같은 투표함에 넣으면 끝.  다만,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진행된다. 따라서 집을 나서기 전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투표를 마치고 돌아와서도 마찬가지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것으로 그날의 투표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기획 신윤영 글 김진영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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