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는 4가지 방법

기사 요약글

코로나19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뒤집어 놓았다면, 이젠 우리가 작은 공이라도 쏘아 올릴 차례다.

기사 내용

 

 

 

1. 헌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날이 추워지면 헌혈자 수가 줄어드는 계절적 요인에 코로나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헌혈의 집 방문자가 줄어든 상황. 이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면서 의료 업계 또한 비상이다.

'헌혈의 집'에서는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 위생을 강화하고 채혈 장비와 장소에 대한 소독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헌혈 참여는 가까운 곳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레드커넥트)에서 예약도 가능하다.

 

 

 

 

세이브더칠드런

 

 

2. 물품 기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현장에 물품을 보내는 방법도 있다. 물품을 기부하고 싶다면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직접 전달하거나 택배를 이용하면 되고, 전화 문의는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중요한 건 '기부 희망 물품'을 확인하고 보내야 한다는 것.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 기부 물품으로 안 입는 옷들을 보내 오히려 처분이 어려웠던 상황을 또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에 구호 물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니 대구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이나 '대구동산병원'으로 물품을 보내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기부 희망 물품

멸균장갑, 보호복, 마스크(KN95/KF94/KF80/덴탈마스크), 체온계(접촉/비접촉), 혈압계(전자용/이동식), 손세정제, 물, 음료수, 간식(소량만), 생필품(샴푸/린스/바디워시 등)

 

*대구 코로나19 전담병원

대구의료원: 대구 서구 평리로 157 대구의료원 대외협력팀 (053-560-9331)

대구동산병원: 대구 중구 달성로 56 대구동산병원 별관 1층 코로나상황실 (053-250-8733)

 

 

 

MBC뉴스 캡처

 

 

3. 의료 봉사

 

 

코로나19 확진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지만, 의료인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정된 인원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출근하고 있어 피로도가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구에 파견된 의료진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고, 하루 최대 의사는 55만원, 간호사는 30만원이 지급된다.

파견을 원하는 의료인은 보건복지부에 연락을 취하는 게 가장 빠르다. 파견된 의료진에게는 숙소는 물론 지속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파견이 끝나면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의료인 참여 문의

보건복지부 044-202-3247

 

 

 

 

 

4. 모금

 

 

금전적인 방법으로도 응원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 대신 다양한 기부처가 있기 때문에 기부금이 사용되는 목적지를 확인한 다음 기부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를 위한 다양한 기부를 한곳에서 보고 싶다면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활용하자.

기부금에 대한 지원현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굿네이버스', 대구와 경북에 직접적으로 기부하고 싶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 의료진에게 후원하고 싶다면 '대구시의사회'가 진행하는 캠페인에 동참하면 된다.

 

***대표 기부처

해피빈 https://happybean.naver.com/

굿네이버스 http://www.goodneighbors.kr/ (문의 02-6717-40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https://chest.or.kr/base.do (문의 02-6262-3154)

대구시의사회 http://www.tgma.org/ (문의 053-953-0033)

 

 

 

기획 우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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