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전성기 김장투어,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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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김장 걱정 없는 이유는 전성기 김장투어가 있기 때문이죠!”

 

버스 타고 놀러만 가도 한철 김장 김치 걱정이 뚝딱 끝나는 전성기 김장투어가 올해로 벌써 4년째. 평창 농민들이 미리 준비해둔 튼실한 고랭지 배추와 비장의 무기인 속양념으로 맛 좋은 김치도 담그고, 월정사 전나무숲길 거닐며 힐링 하고 돌아오는 전성기 김장투어 현장으로.

 

 

 

AM 10:00  바우파머스몰에서 명품 김치 담그기

 

서울에서 아침 일찍 모여 쉬지 않고 달려온 도착지는 바우파머스몰. 1층에서는 강원도 로컬푸드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데 실한 황태포부터 각종 식료품, 이색 간식류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층 탐색을 적당히 끝냈다면 자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 담글 시간! 2층에 위치한 넓고 깨끗한 체험 공간에 삼삼오오 모여 김치를 담그는 것만으로 추억이다. 지역 농민들이 미리 준비해둔 절임배추와 알맞은 양의 황태포 속양념을 쓱싹 버무리기만 하면 한철 김장이 끝난다.

 

 

 

TIP

평소 집에서 김치를 담글 때보다 부족한 듯 속양념을 버무려야 한다. 강원도식 김장김치는 적은 속양념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특징. 속양념을 절임배추 위에 훑듯이 버무려야 익었을 때 간이 알맞다.

속양념이 부족할 경우 더 받을 수 있지만, 욕심부려 속을 넘치게 채워 넣으면 너무 짤 수 있다. 또 이곳 특산물인 황태를 바우파머스몰에서 더 구입해 집으로 배송된 김장 김치 사이사이에 넣어주면 더욱 맛 좋게 익은 김치를 먹을 수 있다.

 

 

PM 12:00  김장 김치와 수육으로 점심 먹기

 

김장을 끝낸 뒤에는 바우파머스몰에서 5분 남짓 떨어진 오래된 학교 건물을 개조해 세운 대관령체험학교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평창 주민들이 직접 차려준 뜨끈한 돼지고기 수육, 국과 반찬 하나 하나 건강한 기분이 드는 특별한 점심 식사를 즐긴다.

갓 담근 김장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의 조합은 먹는 순간 감동이다. 특히 아삭한 식감, 놀랍도록 달달한 여린 고랭지 배추는 이곳에서도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식이라고. 보쌈 정식 때문에 매년 김장투어를 신청하는 독자들이 있을 정도이다.

 

 

PM 2:00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 걷기

 

월정사를 향해 가는 전나무숲길은 알록달록 단풍이 남아있다. 왕복 30분에서 1시간 정도 천천히 걷고 나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월정사 안에 위치한 전통찻집에서 월정사의 고즈넉함과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고 마음껏 사진도 찍고 쌍화차 한잔 즐기며 서울로 돌아오는 길. 참석자들 모두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전성기 투어는 계속됩니다. 전성기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니 매일 전성기 방문은 필수겠죠?! 

 

임소연 사진 지다영(텐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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