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열고, 콘서트 무대에 서고... 프로취미러가 되고 싶은 사람, 여기 모여라!

기사 요약글

어른들의 반짝이는 낭만학교 ‘전성기캠퍼스’가 3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공연과 전시회를 열었다.

기사 내용

 

 

50+ 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공간, 전성기캠퍼스가 최근 오픈 3주년을 맞았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 행복한 2라운드’라는 주제로 캠퍼스 회원들이 참여한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와 팝송 페스티벌, 오카리나&우쿨렐레 미니 콘서트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현장에는 각종 이벤트와 포토 스폿 등 여러 볼거리가 가득했다.

 

 

 

 

Festival 1

함께 노래하는 팝송 페스티벌

 

지난 10월 15일 라이나생명 시그나홀에서 열린 ‘신나는 팝송 페스티벌’.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회원들이 팝송 페스티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강생 은정희 씨는 “선생님이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를 준비했으며, 잘하고 싶은데 실수할까 봐 두렵기도 하고 떨린다”라는 소감이 무색하게 연륜 있는 가수처럼 ‘Release Me’를 열창했다.

 

 

 

아빠의 노래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딸을 위해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아본다는 한 회원의 깊은 울림은 모두에게 감동이 된 시간이었다. 특히 무대에 서지 않는 수강생들도 함께 페스티벌을 즐기며 ‘Jambalaya’를 떼창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축제의 장.

무대를 마친 나정숙 씨는 “좋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무대에 서보겠다고 직접 신청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오늘 이 자리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매시간이 축제 같은 팝송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40분~3시 10분에 열린다.

 

 

 

Festival 2

10월의 어느 멋진 날 미니 콘서트

 

중년 이후에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으쓱하고 즐거운 일인가. 10월 17일 목요일에는 전성기캠퍼스 오카리나&우쿨렐레 클래스 수강생들이 참여한 미니 콘서트가 열렸다. ‘오빠생각’으로 시작된 오카리나 연주는 아련한 옛 추억으로 모두를 소환했다.

 

 

 

이어지는 ‘에델바이스’ ‘조개껍질’ ‘Let it be me’는 연주할 때마다 관객석에서 노래를 불러 하모니를 이루었다. 해바라기 꽃으로 장식한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노래를 하는 모습은 하와이의 한 공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흥겨웠다. 흥겨움에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고 연주에 맞춰 목청껏 노래를 부르기도 하며, 모두에게 활력이 된 시간임이 틀림없었다.

 

 

 

 

Festival 3

여러분과 함께 만든 전시회

 

“내가 살아온 90년 세월 동안 이런 전시회는 처음이다. 전시 문화에 큰 획을 그었다.” 라이나 갤러리 오픈을 축하하러 온 서예가 이곤 선생이 전시회에 대해 남긴 소감이다. 지난 10월 17일, 전성기캠퍼스 회원 작품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회사와 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성기캠퍼스 3주년을 기념하며 축하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전성기캠퍼스 회원 120여 명이 4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미술과 공예, 사진이 어우러진 전시회가 되었다. 출품 작품은 펜 일러스트, 캘리그래피, 코바늘 손뜨개, 프랑스자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등 소박하지만 진심을 담은 회원들의 열정과 도전이 빚어낸 아름다운 전시회는 잊지 못할 10월의 멋진 날이 되었다.

 

 

기획 최영선 사진 정석훈, 이대원, 오충근(스튜디오 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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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
전성기 캠퍼스 회원님들의 멋진 공연과 작품. 감동의 순간들이었을 것 같아요. 모두들 그동안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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