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건강 - 만성질환자를 위한 기내 특별 서비스 / '낭랑 18세' 목소리를 유지하는 법 / 혀로 보는 건강

기사 요약글

기사 내용

  • 1. 당뇨질환이 있다면

    비행기에 탄 뒤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당뇨 인식표를 보여주면 비행하는 동안 관리받을 수 있다. 인슐린 주사기를 기내에 반입해야 하는 경우, 항공 보안을 위해 의사소견서 2부를 직원에게 제출하고 사용한 주사기는 본인이 폐기해야 한다. 좌석 예약 시 당뇨식을 신청하면 당과 열량을 고려한 특별식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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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알레르기가 있다면

    특정 물질이나 음식에 과민 반응이 있다면 예약 시‘특수 고객 운송 신청서’와‘항공 여행을 위한 의사소견서’를 제출해 구체적인 정보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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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휠체어를 탄다면

    비행기가 소형 기종이면 휠체어를 탑재할 수 없으니 미리 휠체어 크기와 기종을 확인하고, 건전지가 부착된 휠체어는 항공사의 특별 조치가 필요하므로 예약 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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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몰랐던 건강정보와 의학 상식

70대에게서 성대 근육이 위축되고 탄력이 떨어지는 노인성 후두가 나타나는 비율. 후두를 살살 문지르거나 물을 자주 마시면 예방할 수 있다.

‘낭랑 18세’목소리를 유지하는 법, 목소리도 안티에이징이 된다. 하루 10분 3가지만 따라 해보자.

 

미처 몰랐던 건강정보와 의학 상식

몸의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성대 근육도 건강하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빨대를 입에 문 상태로 노래를 부르면 발성에 쓰는 근육이 강화된다. 굵은 빨대로 시작해서 점점 구멍이 작은 빨대로 연습하면 효과는 더 커진다. 숨을 내쉰 뒤 사이렌처럼 톤을 위 아래로 바꾸는 것도 좋다. 하루 10분씩 연습하면 목소리가 한결 건강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읽기 연습하기

일리노이대학교 의성학 부교수 애런 존슨은 큰 목소리로 신문이나 책을 읽으면 목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일단 신문 기사 하나를 큰 소리로 읽어보자. 쑥스러워하지 말고 배우자에게, 강아지에게, 아니면 스스로에게 말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큰 소리로 읽는 것은 목소리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 데도 효과적이다.

 

전문가에게 비법 전수받기

전문적 기술을 익히고 싶다면 전문가를 찾아간다. 보컬 트레이너, 스피치 전문가라면 발성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선법을 알려줄 것이다.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우고 집에서 계속 연습한다면 목소리도 맑아지고 호흡기도 건강해진다.

혀로 보는 건강

중국에서는 혀를 보고 건강 상태를 판단한다. 입속 위생 상태, 감기, 피부병, 고온, 우울증 등의 건강 상태가 혀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의 혀는 건강한가?

  • 혀 가장자리가 톱니바퀴처럼 우둘투둘하다

    → 원기 부족, 만성 피로, 식욕 부진

  • 검붉은 반점이 있고 자색을 띤다

    → 혈액순환 장애, 가슴 통증

  • 표면이 대체적으로 하얗고 끝이 부풀었다

    → 양기 부족, 오한, 기력 저하

  • 표면이 갈라지고 지나치게 붉은빛을 띤다

    → 음기 부족, 불면증, 이명

  • 혀가 창백하고 표면 코팅이 거의 없다

    → 혈액 부족,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뇌를 똑똑하게 지켜주는 엽산

비타민B의 일종으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엽산은 체내에서 활성산소 축적을 억제해 뇌 신경세포 퇴화와 노화를 막는다. 기억력감퇴 등 뇌 기능 장애의 주범인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의 상승을 억제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엽산은 시금치, 양배추, 콩, 녹황색 채소, 오렌지 등에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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