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와 함께한 꿈의 무대, 오라앙상블의 첫 공연

기사 요약글

전성기캠퍼스에서 오카리나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이 ‘꿈의 무대’에 올랐다. ‘오카리나 라이나 전성기캠퍼스 동아리 앙상블’을 줄여 이름 지은 오라앙상블의 첫 공연이다.

기사 내용

 

 

지난여름, 전성기캠퍼스 오카리나 수업에서 만난 수강생 25명이 팀을 결성했다. ‘오카리나 라이나 전성기캠퍼스 동아리 앙상블’을 줄인 ‘오라앙상블’이다. 팀원들 저마다 배운 기간도, 실력도, 나이도 모두 다르지만 오카리나가 가진 매력 하나로 똘똘 뭉쳤다.

“오카리나 초급, 중급, 연주반 이렇게 각기 다른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게 오라앙상블이에요. 악보도 볼 줄 몰랐던 사람, 박치였던 사람도 있었지만 다 함께 오카리나를 연주하면서 음악에 대한 애정은 실력과 비례하지 않다는 걸 알았죠.”

 

 

오라앙상블의 단장은 실력에 관계없이 모두가 연습에 매진했다면서 첫 공연에 대한 설렘도 드러냈다. 팀 결성 이후 예정된 첫 공연은 바로 꿈의 무대. 재미있는 건 오라앙상블의 선생님인 유명자 씨는 지난해 꿈의 무대 참가자였다는 사실이다.

이 무대에 반해 라이나전성기재단의 한문철 상임이사도 전성기캠퍼스에서 오카리나 수업을 듣고 오라앙상블의 팀원이 됐다. 열정만 있다면 꿈은 누구에게나 흘러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꿈의 무대에 오라앙상블이 올랐다. 

 

 

 

25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화음

 

8월의 어느 목요일, 오라앙상블이 선택한 첫 곡은 ‘홀로 아리랑’.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반주에 맞춰 시작된 오카리나 화음은 관객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바로 이어진 곡은 ‘나를 두고 아리랑’이다. 잔잔했던 첫 곡과 달리 유쾌한 분위기로 공연의 흥이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발과 어깨로 박자를 맞추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도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공연에 매료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 곡을 마친 후 단장이 무대 앞에 섰다.

“저희 연주로 여러분들 감성의 문을 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 ‘에델바이스’ ‘조개껍질 묶어’ 등 감성적이면서도 상쾌한 음악이 오카리나의 음색으로 무대를 메웠다. 한 관객은 “연주를 오래 하신 분들의 공연인 줄알았다”며 “나이가 들어도 연주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같이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공연 소감을 밝혔다.

어느덧 공연은 막바지로 흘러갔다. “마지막 곡은 ‘You’re my sunshine’을 준비했습니다. 합주 반주 이후에는 다 함께 노래를 부르는데 관객 여러분께서 함께 노래 불러주세요!” 연주가 시작되자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무대 분위기를 이끌었다.

반주 이후에는 오라앙상블도, 관객들도 하나가 되어 노래를 부르며 끝이 났고,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다. 행복한 표정의 오라앙상블은 이제 첫발을 디뎠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잘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앙코르곡 ‘만남’을 연주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10·11월 꿈의 무대 일정  

10월 10일 교직원, 군인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활동하는 KNDU 오케스트라 
10월 17일
통기타를 연주하는 주부 밴드 낮은음자리 
10월 24일
은평구에서 창단한 마을 합창단 물푸레합창단 
10월 31일
역촌초등학교 졸업 동문들이 뭉친 히스토리밴드, 랄랄라밴드 
11월 7일
직장인들의 힐링 밴드 롤리킹밴드 


※ 2019 꿈의 무대는 라이나생명 사옥 로비 1층에서 11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2시 15분~45분)에 펼쳐지며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맛있는 커피 한 잔도 무료로 제공한다.

 

 

기획 서희라 사진 박충열, 정석훈(스튜디오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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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
나이들수록 새롭게 무언가를 배우고 도전한다는 게 쉽지 않다보니 이런 기사를 보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오라앙상블이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 오르길 응원합니다.^^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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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
멋지네요.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자존감도 높혀줄것 같아요.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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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
준비하고 연습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새롭게 시작했으니 계속 발전하겠습니다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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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
멋진 화음 맘도 힐링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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