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에서 잘나가는 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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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에서 잘나가는 빵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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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CCIA 포카치아

FOCACCIA 포카치아(사진)


밀가루에 소금과 이스트만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 빵인 포카치아는 재료에 따라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크게 짭조름한 맛과 달콤한 맛으로 구분되는데 짭조름한 포카치아는 로즈메리, 마늘, 양파, 치즈 등을 넣고, 달콤한 포카치아는 꿀, 건포도,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 등을 넣는다. 포카치아 자체로 먹거나 샌드위치용으로 식빵 대신 쓰기도 한다.

 

 

English Muffin 잉글리시 머핀

English Muffin 잉글리시 머핀(사진)


우유와 버터 맛이 진한 이스트 반죽을 번철에 구운 원반 모양의 빵. 수분 함유율이 높아 속은 폭신폭신하고 이스트 향이 강하게 난다. 버터만 발라서 먹거나 맥도날드의 맥머핀처럼 베이컨, 치즈, 채소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구운 잉글리시 머핀에 베이컨, 수란을 얹고 홀란다이즈 소스를 뿌린 에그 베네딕트는 브런치 메뉴로 인기가 좋다.

 

 

Bun 번

Bun 번(사진)


반구처럼 생긴 영국 빵으로 밀가루, 우유, 이스트와 버터로 만든다. 40분간 발효시킨 반죽 안에 크림치즈를 넣은 뒤 커피액을 넣은 토핑을 올린 커피번이 유명하다.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를 반죽에 넣기도 하고, 각종 고기를 토핑으로 올려 먹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번을 중국식 만두라 부르기도 한다.

 

 

Scone 스콘

Scone 스콘(사진)


속을 넣지 않고 박력분을 구워 만든 영국 빵이다. 스콘이라는 이름은 스코틀랜드 왕들이 대관식을 하던 곳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맛이 담백해서 영국 가정에서는 티타임에 홍차와 함께 내고 버터, 잼 등을 발라 먹기도 한다. 블루베리 등 말린 과일이나 치즈를 넣으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Brezel 브레첼

Brezel 브레첼(사진)


8자 모양의 브레첼은 전문점이 속속 생길 정도로 젊은 층에서 인기다. 교회에서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독일 제빵사가 실수로 설탕 대신 잿물을 발라서 미네랄의 쌉싸름한 맛이 가미돼 인기가 높아졌다.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참고로 프레츨(Pretzel)은 독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자들이 미국에 소개한 브레첼.

 

 

Ciabatta 치아바타

Ciabatta 치아바타(사진)


치아바타는 이탈리아어로 낡은 신발, 슬리퍼를 뜻한다.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빵인 바게트의 인기가 높아지자 바게트에 대적할 만한 빵으로 탄생했다. 치아바타는 물을 많이 넣고 반죽한 통밀가루를 충분한 시간 동안 발효시켜 속은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겉은 바삭하며 버터나 오일을 넣지 않아 담백하다.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침 식사용 빵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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