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가볼 만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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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n Future : 안은미래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안은미의 데뷔 30주년을 맞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와 그 향방을 논하는 공론의 잔치판으로 마련된 전시다. 회고전이면서 미래 탐구전이기를 희망하는 <안은미래>는 30년에 걸친 창작 활동을 토대로 제작한 연대기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무대와 아카이브 자료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전시실 중앙에 설치된 무대 공간 ‘이승/저승’에서 벌어지는 퍼포먼스와 강연 프로그램 ‘안은미야’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협업자들이 참여해 댄스 레슨 프로그램, 공연 리허설, 인문학 강연 등을 진행한다.

기간 9월 29일까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문의 02-2124-8800
 


 

 

곽인식展 : 곽인식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은 일본 미술계를 중심으로 활동한 작가로 사물과 자연의 근원을 탐구한 선구적인 작업 세계에도 그동안 예술적 성과가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다. 곽인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는 국내와 일본에 소재한 곽인식의 작품 100여 점과 미공개 자료 10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전시는 곽인식의 작품 세계를 193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말까지 세 시기로 나누어 조망한다.

기간 9월 15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문의 02-2188-6000
 

 

 

 

Impossible is Possible : 에릭 요한슨

 

스웨덴의 천재적인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전시회다. 사진작가이자 리터칭 전문가인 에릭 요한슨은 작품의 모든 요소를 직접 촬영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세계를 한 장의 사진 속에 가능한 세계로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작품부터 다양한 메이킹필름, 스케치 그리고 작품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 소품과 설치작품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

기간 9월 15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문의 02-580-1300

 

 

 

 

에셔展 :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 

 

20세기를 대표하는 네덜란드 판화가이자 드로잉 화가,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의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전시회로 그의 작품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성적으로 계산된 수학적 논리를 바탕으로 대칭과 균형, 3차원, 반복과 순환을 작품에 담아냈다. 그는 전통예술 영역에서는 이단으로 비판받았지만 오늘날까지 현대미술과 대중예술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예술가로 꼽힌다.

기간 9월 15일까지
장소 에스팩토리  
문의 1800-6310
 

 

모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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