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첸트 모임 <청춘테레비>를 소개합니다.

기사 요약글

청춘테레비는 유한킴벌리의 요실금 속옷인 디펜드에서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모임.

기사 내용

참여자들이 글램핑, 텃밭 가꾸기 등의 야외 활동에 참여하면 동영상 제작팀이 그 모습을 촬영해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디펜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여자들의 열정만큼은 이미 남우·여우주연상 급. 옆집 아저씨, 아주머니처럼 친근해 보이지만 카메라에 불이 들어오면 전문 배우 못지않는 진지한 자세로 연기한다. 이날 청춘테레비는 1960년대 복고풍 인디 뮤지션인 바버렛츠의‘가시내들’ 뮤직비디오 패러디 장면을 촬영했다. 참여자들은 뮤직비디오는 첫 촬영이라고 걱정하면서도 틈틈이 박자를 몸에 익히고 가사를 외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방필연 씨는 “아, 에, 이, 오, 우. 립싱크할 땐 입을 평소보다 크게 벌려야겠더라고요” 하며 입 근육을 풀며 차례를 기다렸다. 그 옆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있던 김미애 씨는 “복고풍 의상이 없어서 어제 급하게 친구 옷을 빌려서 직접 수선했어요. 오늘 촬영 콘셉트랑 잘 어울리죠?”라며 의상을 뽐냈다. 촬영이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와 여행용 트렁크 두 개에 가득 챙겨 온 의상과 액세서리를 펼쳐놓고 스타일을 점검하는 그녀의 눈빛에서는 비장미마저 느껴졌다. “참여자들이 50대 이상이라고 해서 처음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거든요. 촬영이 끝날 때까지 지친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요.‘넘치는 끼를 누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셨을까?’ 싶을 정도로 모두들 다재다능하세요”라고 우재현 총괄 PD가 말한다. 젊은 시절 동경했던 직업을 지금이라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마음부터 한 달에 한 번 타임머신을 타고 아무 걱정 없이 마냥 즐거웠던 때를 만끽할 수 있어 촬영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기대까지. 그들은 이미 자신들의 청춘테레비 속 주연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이 모임에 가입하고 싶다면
홈페이지(www.depend.co.kr) 또는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아이디:디펜드), 우편(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2-4 3층 디펜드 청춘테레비 운영국), 전화(070-7863-0642)로 응모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디펜드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활동 기간은 6개월로 월 1회 청춘테레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활동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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