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건강 - 구강질환

기사 요약글

흔히 치아건강을 오복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기사 내용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서는 치아건강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한참 성장하는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2014년 2월에 발표한 ‘2013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충지 유병률은 28.4%, 치주질환 유병율은 15.1%, 부정교합은 19.6%입니다. 학생 10명 중 3명은 충치환자입니다.

2013년 구강질환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1,554만명에 이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 2월에 발표한 ‘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1,028만명, 1인당 진료비는 65,000원입니다. 또한 충치 진료인원은 526만명, 1인당 진료비는 5만원이었습니다.

 

치과치료는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2년 12월에 발표한 ‘2011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의하면 치과병원에서 받는 치과치료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21.7%입니다. 법정본인 부담률이 13.7%, 비급여본인 부담률이 64.6%에 달합니다. 치과의원은 건강보험 40.3%, 법정본인 16.5%, 비급여본인 부담률이 43.2%입니다.

구강질환과 다른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들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치과대학, 영국 센트럴 랭커셔 대학, 영국 블리저드 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이 2013년 10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치주염을 일으키는 구강박테리아가 치매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목동중앙치과병원 변욱 병원장은 2011년 12월 헬즈조선과의 인터뷰 기사에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꾸준히 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24% 낮아진다는 최근 학계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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