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게 치매 예방법

기사 요약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건강한 먹거리. 고령화 시대에서 실버 푸드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사 내용

최근에는 치매 환자의 건강을 돕는 전문 영양 식품까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60년 노인 인구가 41%로 늘어난다고 한다. 노인 인구가 많아질수록 그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주목받는데 무엇보다 삶의 질과 맞닿아 있는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실버 푸드 시장이 2015년 7903억원까지 커졌으며 2020년에는 16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버 푸드는 노년층을 의미하는 실버(Silver)와 음식(food)의 합성어로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등장했다. 건강을 위해 저염, 저당, 고영양 등으로 출시되고 있는데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잘 씹히고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이 중요

고령화사회에서 가장 걱정되는 질병은 바로 치매다. 치매는 언어 능력과 판단 능력을 떨어뜨리며 종국에는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게 만들어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 중 약 50%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에 해당한다. 알츠하이머는 치매 종류의 하나인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데다 치료제가 명확하지 않아‘예방법이 곧 치료법’이라고 말할 정도로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거나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규칙적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환자와 초기 치매 증상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건강한 동일 연령대의 사람에 비해 오메가-3, 콜린, 우리딘 및 특정 비타민의 수치가 낮았다고 보고됐다. 이런 영양소를 잘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네덜란드 자유대학교 신경과 필립 쉘튼 교수는 한 인터뷰에서“경도인지장애병증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전문의약품의 처방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보조적 요법도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말하며 뇌에 필요한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주는 식품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홍콩중문대학교 의과대학 빈센트 목 교수 역시 아시아태평양신경과학회(AOCN)에서“치매 초기에 식습관을 개선하고 영양소를 보강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화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먹거리 하나도 영양 성분을 꼼꼼히 따져 챙겨야 한다는 의미다.

 

경도인지장애

정상적인 인지기능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인지기능은 저하되었지만 아직 치매라고 할 정도는 아닌 상태를 말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치매와 다르다.

 

국내 최초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식품

현재 치매 및 알츠하이머 연구는 중증 환자가 아니라 경증이나 증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초기에 식습관을 개선하고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에 힘이 실리면서다. 이와 함께 한독에서 국내 최초로경도인지장애,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영양 제품 수버네이드(Souvenaid)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수버네이드는 프랑스어로 기억, 추억을 뜻하는‘souvenir’와 지원, 도움을 뜻하는‘aid’를 결합한 단어로 영국, 호주, 네덜란드, 홍콩 등에서 메디컬 푸드로 판매되고 있다. 우리딘, DHA, EPA, 콜린, 인지질, 셀레늄, 비타민 등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를 고함량으로 담은 제품으로 하루 한병으로 간편하게 영양 관리를 할 수 있다. 바닐라 향이 나는 부드러운 음료로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지병이 있어 식품만으로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의 건강 음료로도 손색없다.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대표적인 치매 질환인 알츠하이머는 뇌세포의 퇴화로 기억력을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하는 만성 뇌질환이다. 경과에 따라 경도(초기), 중증도(중기), 중증(말기) 3단계로 나뉜다.

NUTRICIA 수버네이드TM

한독에서 출시한 경도인지장애,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의 영양 공급을 위한 특수의료용도등식품. 바닐라 맛 음료로 우리딘, 콜린, DHA, EPA, 인지질, 비타민 B, C, E, 셀레늄 등을 함유한 제품으로 하루 한병 섭취.

영양상담: 080-527-0114
주문: 1833-9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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