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슈퍼부동산’으로 갈아타라(중)

기사 요약글

슈퍼부동산은 서울, 수도권 성장지역에 숨어 있다

기사 내용

 

대한민국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부동산 자산의 수익성, 안정성, 환금성이 가장 높은 부동산은 무엇일까?

 

바로 수도 서울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다. 특히 서울은 글로벌 10대 메가씨티(Gloval magacity) 안에 드는 세계 주요도시인데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금융의 중심지로서 지난 50년간 땅값과 집값의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20년 앞선 도쿄와 30년 가량 앞선 뉴욕, 런던, 파리 집값이 지금도 오르고 있는 점으로 보아 10~20년뒤에도 서울 집값과 부동산 가격은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

서울지역도 서울도시플랜이나 균형개발계획, 지역선호도로 보아 모든 지역이 동반상승, 동반하락을 점치기는 어렵다. 도시공간구조의 변화와 부동산시장의 대변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도시부동산투자의 출발점은 도시계획(urban plan)에서 출발한다.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도시개발, 교통중심, 도시성장 축을 살펴보면 부동산 시장의 방향성을 상당부분 미리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성장지역으로는 도시기본계획상 도심권 3핵인 강남, 4대문, 여의도.영등포를 비롯하여 도심권인접(NEIGHBOR-HOOD)지역이자 광역중심지인 강동, 용산, 마포, 성동, 광진, 동작, 동대문, 서대문구를 꼽을 수 있다. 성남, 하남, 과천, 안양, 광명, 남양주, 김포, 고양은 관문(GATE WAY)지역으로서 도시성장성이 매우 높다.
5대 생활권의 중심지로는 교통망 확충과 업무.상업시설 확충이 예상되는 창동.상계, 수색.증산, 영등포, 목동, 마곡, 삼성, 잠실지구는 미래주거지역으로 유망하다.
이 밖에도 한강변을 포함해 공원화, 지하화가 동시에 추진되는 중랑천과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경부고속도로 주변도 관심대상이다.


제3기 신도시후보지도 무주택자 등 실수요층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주거지 혹은 투자처로 떠오른다. 경기도와 인천이 주요 대상이다. 서울에서 20km 이내이고 특히 강남권 대체주거지역으로 부상할 지역을 놓쳐서는 아니 된다. 추측이지만 하남, 성남, 과천, 광명, 시흥, 인천 검단지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2기 신도시의 판교, 위례, 광교, 하남미사 신도시처럼 로또 청약이 될지도 모른다. 10년 앞을 내다보고 장기투자 혹은 은퇴후 주거와 실수요층에겐 매우 유용한 지식과 고급정보가 틀림없다. 내집마련과 노후준비의 대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부동산의 가치를 믿는 가치투자신념을 가진 가치부동산 전문가로서 교수, 방송인, 저자, 연구인,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동산학계의 투자명의, 과학적인 자산진단가로 불리는 그는 사람들의 부동산판단을 돕는 참된 조력자가 꿈이다. 대표적인 연구성과는 부동산의 핵심을 관통하는 근본가치와 객관적 지표를 활용하여 부동산자산의 기본원리와 과학적 투자법칙, 실천적 투자전략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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