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배우고 싶은게 더 많은 달! 현자의 공부법

기사 요약글

꽃 피는 봄이 오면 술과 차를 만들고, 영문 캘리그래피를 하며, 인문학을 배우고 싶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라면 창업 강좌를 듣는 것도 좋겠다.

기사 내용

 

우아한 나의 품위 있는 글씨
딥펜 모던 영문캘리그라피클래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 좋은 계절, 캘리그래퍼가 되는 건 어떨까? 캘리그래피는 체력 소모가 적고, 집중력을 높여 취미 생활로 인기인데, 선물을 준비할 때, 집 안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더욱 각광 받고 있다. 고전적이며 로맨틱한 영문 캘리그래피를 찾고 있던 차에 만난 딥펜 모던 영문 캘리그라피 클래스는 연중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편한 때에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규반과 투데이반으로 구성되며, 투데이반은 2주 과정, 정규반은 초급반 4주, 고급반 4주 과정으로 매월 초 시작한다.

  • 모집 기간 상시
  • 비용 초급반 58만원, 고급반 68만원
  • 장소 서울 용산구 이촌로 64길24, 까르슈 웨딩&파티
  • 문의 02-795-2274, 카카오톡 아이디 dew2274

     

 

난생처음 술을 담그는 신박한 경험
맛동아카데미의 인생 첫 술과계절주담그기


 

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귀가 솔깃할 듯. 서울혁신파크에 위치한 음식 플랫폼‘맛동아카데미’에서는 술을 직접 담가보는 색다른 술 강좌가 열린다. 조선 시대 선비가 담가 먹던 부의주를 배우는 ‘인생 첫 술 담그기’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제철 재료로 술을 담그는 ‘계절을 담酒’는 매월 둘째,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계절 주는 8월, 인생 첫 술은 11월까지 이어지므로 토요일마다 술 만드는 주조사로 변신해보는 건 어떨까. 맛동아카데미에는 술 외에도 다양한 음식 강좌가 열리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직접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할 수도 있다.
 

  • 모집 기간 상시
  • 비용 3만원
  • 장소 서울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맛동 2층
  • 문의 070-4285-3981, seoulfoodlab@gmail.com



고전의 깊이에 빠지다
퇴근길인문학교실 2018년 봄 학기


26년간 인문 고전 강좌를 열어온 성천문화재단에서 2018년 봄 학기를 시작했다. ‘퇴근길 인문학 교실’은 알기 쉽고 실용적인 인문학 강좌로 저녁 시간 호프집 대신 인문학으로 발길을 이끈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 주제와 강사를 바꿔 열리는데, 4월과 5월은 미술사학자인 채운의 ‘그림으로 철학하기’, 정용선 작가의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2)’ 강의가 진행되고 뒤를 이어 6월에는 김서영 교수의 ‘프로이트, 융과 함께 내 마음 읽기’가 이어진다. 봄날의 허한 마음을 지적인 향기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 모집 기간 마감 때까지
  • 비용 1과목 5만원(1개월)
  • 장소 서울 영등포구 63로40 라이프오피스텔 성천아카데미
  • 문의 02-786-1754



창업 준비하세요?
쫄지마창업스쿨


 

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그중 민간에서 운영하는 ‘쫄지마 창업스쿨’은 6년의 세월을 거치며 창업 입문 강좌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3월부터 2018년도 첫 번째 시즌이 시작되었는데, 투자자와 브랜딩 전문가, 기업 마케팅 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포진해 있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10주에 걸쳐 열리며 각 강좌는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수업 후 열리는 네트워킹 자리는 함께할 팀원을 만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유용하다.

  • 모집 기간 6월 4일까지
  • 비용 참가비 1만원
  • 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로180 MARU180 by 아산나눔재단
  • 신청 및 문의 온오프믹스(onoffmix.com/event/128898)

     


 

김미현
피프티워크 대표. 잡지 편집장 출신으로 네이버 해피빈과 KWAVE, VTEM 등의 벤처회사를 거치며 ‘시대의 흐름에 가장 잘 적응한’ 멀티 콘텐츠 디렉터이자 서비스 기획자로 살아왔다. ‘보통 시니어들의 흔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 컨시어지 서비스 ‘발라드’를 오픈했다.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