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출근합니다, 삼삼오오 리턴십

기사 요약글

중년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삼삼오오의 첫 프로젝트‘삼삼오오 리턴십’이 최종 3인을 선발하며 마무리됐다.

기사 내용

 

100명의 아름다운 도전

지난해 12월 9일 진행된 삼삼오오 리턴십 설명회에는 영화<인턴>의 로버트 드니로를 꿈꾸는 100명의 중년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들의 표정에는 호기심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다시 출근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었다.

삼삼오오 리턴십은 중년의 건강한 삶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 삼삼오오에서 기획한, 만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인턴 프로그램.“내일부터 다시 출근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100명을 선발한 뒤 다시 세 가지 미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우승자에게 500만원 상금뿐 아니라, 삼삼오오의 편집장이 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리턴십 프로그램의 미션은 총 3단계로 진행됐다. 각 미션을 잘 수행한 참가자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1차 미션은‘삼삼오오 프렌즈’. 중년을 위한 앱 삼삼오오는 또래끼리 서로 소통하고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니까 1차 미션은 더 많은 중년이 모여 소통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과제였던 것. 100여 명의 참가자 중 50명이 1차 미션을 통과했다. 2차 미션은‘삼삼오오 개근상’. 삼삼오오의 콘텐츠인‘투표(Poll Contents)’는 앱 사용자가 질문에 답하고 반응하면 하나의 콘텐츠가 완성된다. 1차 미션을 통과한 50명은 저마다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다른 콘텐츠에 반응하면서 앱 활성화를 위해 경쟁했다.

 

최종 3인 직원이 되다

2차 미션까지 통과한 10인은 최종 3차 미션‘삼삼오오 장원급제’에 도전했다. 참가자들은 건강, 재테크, 관계, 인생 2막 중에서 주제를 선정해 글솜씨를 뽐냈다. 자신의 연륜과 경험이 담긴 다양한 에세이가 제출됐는데, 그중‘내가 길을 찾게 된 이유, 프랑스 랑도네’라는 글을 통해 석사학위를 내려놓고 길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은 강세훈 씨, 삶에 자신감을 선물한 중년의 성형수술기를 쓴 문봉기 씨, 사진과 함께한 인생 4막의 이야기를 쓴 이병용 씨가 최종 3인으로 선발됐다.

삼삼오오 리턴십에서 선발된 최종 3인은 현재 삼삼오오에서 편집장과 편집위원을 맡아 활동 중이다. 이들은 3개월간 자신의 경험과 경력, 관심 분야 등을 살려 삼삼오오 홍보, 중년을 위한 설문 콘텐츠 제작, 삼삼오오 운영과 제작물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맡았다.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된 삼삼오오 리턴십은 중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장이었다.
 


 

리턴십 최종 선발자 인터뷰

삼삼오오 편집장 강세훈 씨

 

Q. 어떤 계기로 리턴십에 참여했나요?

저는 길 여행가입니다. 둘레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니어 여행가를 발굴하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끌렸어요. 그래서 도전했죠.


Q. 삼삼오오의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나요?

또래에게 내가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또 그 질문에 또래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내가 질문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내가 궁금했던 질문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삼삼오오는 시니어들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치열한 경쟁을 뚫고 리턴십에 선발된 나만의 방법을 소개해주세요.

내 생각과 리턴십을 진행하는 삼삼오오의 접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생각보다 이상이 높은 시니어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 이상을 펼칠 장이 많지 않아요. 많지 않은 기회를 살리려면 내 생각과 장을 제공하는 기업의 접점을 찾아서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편집장으로서 삼삼오오 앱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요?

건강, 음식, 인테리어 등 50+들의 5대 관심 분야에서 일주일에 15꼭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또래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야 한다는 무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앱을 더 활성화시킬 것인가? 이번에 선발된 편집위원 두 분과 함께 고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 쪽에서 일해왔기에 50+세대에게 자기만의 여행을 즐기는 콘텐츠를 보급하고 싶습니다.


Q. 리턴십 이후 삼삼오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요?

기회가 되면 삼삼오오와 전성기캠퍼스를 연결하고 싶어요. 삼삼오오는 온라인, 전성기캠퍼스는 오프라인에서 또래들이 모여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마당이잖아요.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을까 싶어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도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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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_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삼삼오오’를 검색
  • 둘_무료 다운로드
  • 셋_시작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 계정 중 하나를 선택해 인증하면 바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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