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독감이 비상이다. 보통 독감을‘독한 감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독감은 엄연히 감기와 다른 질환이다. 

먼저, 감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걸리지만 독감은 가을과 겨울에 발생한다.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콧물, 코막힘, 목 통증, 기침, 미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다.

그에 반해 독감은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가 심한 두통과 고열, 근육통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게다가 충분히 휴식하면 저절로 낫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타미플루와 같은 약 처방을 받아야 한다.

독감이 무엇보다 위험한 점은 감기와 달리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걸리면 폐렴,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것.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니 이틀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근육통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 예방법

1. 마스크 착용 생활화하기

2. 손 자주 씻기

3.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