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손발이 저리고 오한이 드는 이유는 추위 때문만이 아니다. 겨울에 더욱 챙겨야 하는 혈액순환 건강 가이드

몸이 움츠려 드는 겨울에는 무엇보다 혈액 순환 관리가 중요하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신체 기관에 도달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은 12월부터 2월까지 평균 10~25%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혈액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 성분을 공급하고 체온을 유지시킨다. 또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혈관 속 노폐물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면서 몸 구석구석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도달하지 못하니 겨울철 혈액순환 관리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면역력에 이상이 오고 팔과 다리, 어깨 등에 통증이 발생하며 혈액이 뇌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기억력이 저하되고 심하게는 우울증 증상까지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되니 혈행 건강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과 건강한 음식 섭취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에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가벼운 걷기 등 약간 땀을 흘리는 정도의 운동이 좋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는 마늘, 생강, 당귀 등을 수시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행 개선을 돕는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는 혈관을 청소하는 기능까지 있어 권장한다.

단,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밖에 없다.

혈액순환 자가 진단

□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어지러움증을 느낀다.

□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도 손과 발이 차거나 저린다.

□ 목, 어깨 등에서 통증이 자주 느껴진다.

□ 기억력이 저하된 것 같다.

□ 머릿결이 푸석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혈행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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