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 건강 명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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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여행을 동시에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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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대한민국의 겨울 날씨! 하지만 겨울에 춥다는 핑계로 집에만 있는다면, 오히려 활동량이 적어져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다른 멋과 풍미가 있기에 겨울 국내 여행도 놓칠 수 없는 여행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기에 올겨울, 건강과 여행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1. 강원도 홍천 - 삼봉자연휴양림, 삼봉약수

수도권에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삼봉자연휴양림은 전나무, 분비나무 등의 침엽수와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울창한 휴양림입니다. 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을 바라보며 약 2~3km의 산책 코스를 걷다 보면 가슴속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든답니다. 휴양림 안에는 한옥으로 지어진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한옥의 고즈넉함과 자연의 비경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삼봉자연휴양림의 명물 삼봉약수는 꼭 체험해 봐야 할 건강 명소입니다. 삼봉약수는 양양군의 오색약수, 인제군의 개인약수와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530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3대 약수 중 하나로 삼봉약수의 삼봉이란 가칠봉, 응복산, 사삼봉의 3개 산의 정기를 받은 약수를 의미하지요.

철분, 불소, 탄산이온, 망간이 함유돼 위장병과 피부·신장병에 효험이 있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이 삼봉약수를 마시기 위해 삼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한다고 해요. 휴양림 내에는 삼봉약수 마시기, 세수하기, 삼봉약수로 음식 만들기 및 약수 족욕 등 다양한 체험을 운영하니 올겨울 건강한 약수 마시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2. 충청남도 보령– 천북굴단지

흔히들 보령하면 보령머드축제를 떠올리지만, 겨울에는 제철음식 굴이 유명한 천북굴단지가 보령시에 위치해 있어요. 굴 요리를 하는 80여 곳이 맛집이 밀집해 있는 천북굴단지는 매년 겨울에 굴 축제가 열리고, 예전부터 굴의 산지로 유명해 해마다 2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고 해요. 이곳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석화’라고도 불리는 굴은 가을부터 알이 차기 시작해 겨울이 되면 최고 품질이 됩니다. 토실토실 살이 올라온 굴은 요즘 먹으면 식감이 좋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굴은 아연, 인, 철분, 칼슘, 칼륨, 엽산과 비타민 B1·B2·B6·E 등 몸에 좋은 영양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기운이 달리는 어린아이들이나 중장년층에게 특히 좋답니다.

충남 보령은 굴 요리뿐만 아니라 오천항, 대천항 등 해산물이 몰려드는 항구와 대천해수욕장·무창포해수욕장 등 갯벌이 완만하게 발달하고 백사장이 긴 해변과 삽시도, 원산도, 호도, 장고도 등 예쁜 섬들을 거느리고 있어 보령에서 싱싱하고 건강한 굴을 맛보고, 인근의 멋진 항구, 해변, 섬의 경치를 누려보세요.

 

3. 전라남도 강진– 가우도 트레킹, 회춘탕

다른 계절도 좋지만, 시원한 바람과 화사하게 핀 눈 꽃이 어우러진 겨울 산행은 직접 느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우리나라에도 겨울 트레킹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해안선을 따라 2.5km를 걷는 전라남도 강진의 가우도 트레킹 코스입니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친환경 섬으로 이름이 나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곳인데요.

트레킹이라고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고민된다면, 가우도에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초보자를 위한 쉬운 코스와 상급자를 위한 트레킹 코스가 있기 때문이죠. 가볍게 트레킹을 마친 후, 마무리는 역시 차가운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 가시오가피와 당귀, 헛개나무, 뽕나무 등 12가지 한약재로 만든 육수와 닭, 문어, 전복 등을 넣고 푹 고아 낸‘강진 회춘탕’은 몸에 쌓인 피로를 덜어내고 원기를 북돋아줄 수 있는 건강한 보양식입니다.

겨울, 자연의 풍치와 가벼운 트레킹, 따뜻한 보양식까지 즐기면 추운 겨울도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겠죠?

 

4. 강원도 강릉/동해/속초 - 동해 보양 온천, 척산 온천 온천욕, 초당 순두부

차가운 몸을 녹이는 뜨끈한 온천과 입맛을 돋우는 산해진미. 온몸의 피로를 풀어줄 온천은 한겨울 힐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멀리 떠날 필요 없이, 우리나라 강원도에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치유 효과가 탁월한 온천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합니다.

먼저 동해를 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동해보양온천은 우수한 온천의 성분으로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은 보양 온천인데요. 온천수에 용해되어 있는 탄산성분이 혈압을 내리고 진정작용과 항염 작용으로 두드러기나 만성 피부질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속초에 위치한 척산온천은 불소와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온천으로 관절염, 신경 계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뜨끈한 온천이 몸을 녹이고, 여기에 강원도의 명물 초당 순두부가 더해지면 겨울철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거예요!

 

5. 충청북도 제천 - 산야초마을

온도차가 심한 겨울이 되면 몸을 보하기 위해 보약을 달여 먹었었죠. 이런 한약재를 여행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충북 제천입니다. 국내 황기와 당귀의 주산지인 제천은 오래전부터 약초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직접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든 덕에 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해 지금은 연간 1만 5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마을로 자리 잡았습니다.

산야초마을에서는 황기·천궁·박하 등 마을에서 수확한 약초로 방향제·비누 같은 천연 가공품 만들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약초의 효능에 따라 자신의 체질에 맞는 ‘나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체험이 끝난 후엔 몸에 좋은 약초로 구성된 풍성한 먹거리를 즐길 시간! 산야초마을에는 약초로 만든 다양한 약선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그중 ‘한방수육’ 은 황기·당귀·엄나무 등의 약재를 우려낸 물에 돼지고기와 솔잎을 함께 쪄서 내는 수육은 평소에는 먹어보지 못한 향긋하고 담백한 맛을 자아낸답니다. 이렇게 약초가 가득한 산 속에서 약초체험과 약선음식을 먹는다면 겨우내 찌뿌둥하고 웅크려졌던 몸과 마음이 절로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보기만 해도 몸과 마음에 활기가 솟을 것 같은 국내 건강 여행지들. 올 겨울에 이런 보양식같은 여행을 다녀온다면 남은 겨울을 더 건강하고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러한 국내 겨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전성기 멤버십 혜택을 꼭 확인해 보세요. 유명 여행사와 제휴한 전성기 멤버십에서는 전용 여행몰이 마련되어 있어 국내 여행, 기차, 호텔과 리조트를 최대 5%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답니다. 지금, 전성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멤버십에 가입하고, 20여가지의 맞춤 혜택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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