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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소리. 나이가 들수록 예방접종은 더욱 중요해진다.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에 감염돼 사망한 성인이 매년 5만~7만 명으로, 소아 사망자가 연간 500명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100배에 달하는 수치다. 100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만성질환자 수가 늘고 면역력 저하로 감염성질환에 취약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10~12월은 연령에 관계없이 독감백신을 맞는 적기다. 백신접종 후 2주 뒤부터 방어항체가 형성돼 6개월 정도 면역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지금 맞아야 내년 봄까지 효과가 유지된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60세 이상이면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접종 연 1회, A형간염과 B형간염은 항체 검사 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감염학회 홈페이지(www.ksid.or.kr)에서 확인하자.
40세 이상이라면
- 인플루엔자 연 1회
-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10년마다 1회
- 폐렴구균 1회
- 대상포진 1회(60세부터)
출처 질병관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