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도 상관없지만 궁금한 SNS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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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 건지러 갑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인생 사진을 건지기’ 위해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라면 어디든 찾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의 ‘인생 사진 플레이스’로 유명한 곳 중 하나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어반스페이스. 어른이 즐길 수 있는 볼풀장으로, 트렌디한 공간 덕분에 마치 외국 클럽에 있는 듯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서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복을 입고 한옥을 거닐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부터 울창한 산림에서 동화 속 주인공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경주산림환경연구원, 빈티지한 멋이 전해지는 광주 펭귄마을까지,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인생 사진 플레이스를 찾아 오늘도 인생 사진을 건지러 다니는 이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요즘 것들의 먹거리, 온더고(On-the-go)

편의점이 끼니나 간식까지 해결하는 주요 장소로 거듭나면서 온더고(On-the-go)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래 온더고는 이동 중에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뜻하는데, 건강을 추구하는 식습관의 변화가 더해져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편의점 CU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인 곤약을 주성분으로 해서 만든 곤약젤리를 출시했다. 미래형 식사 대용 식품으로 분말이 담긴 병에 간단히 물만 넣어 끼니를 해결하는 이그니스의 랩노쉬 역시 대표적인 온더고 제품이다. 한편, 인테이크 모닝죽은 파우치 형태여서 한 손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우주의 맛.

우주에 맛이 있다면? 앞으로 이 디저트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겠다. 수많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고스란히 가져다놓은 것 같은‘갤럭시 에클레르’가 바로 그 주인공. 이름부터 우주를 뜻하는 이 디저트는  우크라이나의 에클레르 전문점 무세 컨펙셔너리(Musse Confectionery)에서 만들었다. 우리나라 돈으로 한 세트(5개)에 약 1만3000원으로, 라즈베리, 소금 캐러멜, 초콜릿 등 다섯 가지 맛이 있다. 그러나 우주망원경으로 본 우주의 모습을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비주얼 때문에 아까워서 먹지 못한 이들이 SNS에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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